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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부패 소설

10. 귀인 찻집(贵人茶吧) - 77p "아이고, 그랬었구나. 여기서 만큼은 저애가 숙녀축에 못들지. 왜냐하면 진양에 오기 전부터 이미 내연 남이 있었던거야." 메이위핑이 그녀에 대해 말해 주었다. "걔는 이름이 예즈윈(叶紫云 : 엽자운)인데 원래 영동에 있을 때 어떤 여관 접대부였어. 사정이 어려울 때는 남자와 한번 .. 더보기
10. 귀인 찻집(贵人茶吧) - 76p "뭐 생각 나는게 있어?" 메이위핑이 웃으며 말했다. 이때 밖에서 벌써 어떤 손님이 들어왔다. "언니, 언니가 아무래도 나한테 좋은 일하나 해주면 좋겠어요." 비엔전펑은 겸연쩍어하며 입술을 우물거렸다. "좋은 일아라니? 무슨 좋은 일?" "나한테 아침 한끼 다시 줄수 있어요?" 그녀는 찬참.. 더보기
10. 귀인 찻집(贵人茶吧) - 75p 여기까지 말하자, 메이위핑은 다시 한가지 생각이 떠 올랐다. "맞아, 너 애 낳은적은 있니?" "있어요. 작년에 여자애를 낳았는데 그애 할머니 할아버지가 데리고 있어요." 비엔전펑은 약간 미안한 생각이 들었으나, 메이 위핑이 그래도 자기를 큰 아가씨로 받아들여 줄거라고 생각했다. "상.. 더보기
10. 귀인 찻집(贵人茶吧) - 74p "너는 정말 성의가 있구나.." "언니, 나는 진심으로 언니에게 의탁하러 왔어요. 나는 돈은 없지만 예쁘게 생겼긴 하지 않아요?" "응, 나도 보고 알았어. 얼글 윤곽은 갸름해서 괜챃은데, 얼굴 색이 약간 하얗지 않구나." 메이위핑은 자세히 보느라 미간을 찡그렸는데, 마치 전해 내려오는.. 더보기
10. 귀인 찻집(贵人茶吧) - 73p "걱정하지 마세요.난 아무 병도 안걸렸어요.나는 배가 몹시 고플 뿐이예요." "좋아, 내가 보기에 아가씨 같은데 내가 바로 밥은 한번 먹여 주지." 메이위핑은 사람을 시켜 아침 차를 일인분 내오게 했는데 약간의 빵도 곁들여 가져오게 했다. "요새같은 태평성세에 배가 고파 기절한 아가씨.. 더보기
10. 귀인 찻집(贵人茶吧) - 72p 진양시 서쪽에 있는 바오얼산(保儿山 : 보아산) 밑에 바오얼 로(路)가 있고 길 양편으로 음식점, 여관, 휴게실이 밀집해 있었다. 그중에서 다른 집과 비교해 외관이 평범한 귀인찻집은 지나가는 사람이 빠뜨리고 보기 쉬웠다. 사실 귀인찻집이라면 정말 귀인들이 들락거려야 하는 곳이.. 더보기
9. 직무 회피(职务回避) - 70~71p "그래, 그래. 알았어요, 알았어!" 루런화이는 손을 저으며 힘껏 침을 삼켰는데, 마치 학생들에게 수업을 해주고 나서 피곤해하는 선생 같았다. "홍씨펑 동지의 개성을 나는 이해합니다. 그는 성격이 상당히 곧기 때문에 악감정을 갖고 그럴 사람이 아니고,, 더구나 사심은 없는 사람이오. .. 더보기
9. 직무 회피(职务回避) - 67p "범위를 보자면 특정 영업뿐만 아니라 기타 몇가지 중요 영업이 있는데, 여기엔 지방 지도자의 친족 자녀가 장사하는문제가 포함되고, 이것도 역시 회피시켜야 하오. 잎으로 단계별로 범위를 넓혀 가겠지만 지금은 우선 지청급 이하만 실시하고, 앞으로는 성급 지도자까지 확대시킬거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