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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부패 소설

11. 진양 세도가(金阳权贵) - 85p 메이위핑이 다른 쪽에서 마작을 몇판 하다가 자리를 다른 사람에게 넘겨 주었다. 그녀는 살그머니 비엔전펑의 연애가 어떻게 진행되나 보러 왔는데, 뜻밖에 그녀가 혼자 우두커니 차를 마시고 있었다. "전펑, 왜 혼자 있는거야? 혹시 화장실에 가신거야? " 메이위핑은 맞은편 빈자리에 앉.. 더보기
11. 진양 세도가(金阳权贵) - 84p 분명히 오늘 헤어스프레이를 많이 뿌리고 왔을텐데, 츠청장이 무심코 비엔전펑을 향해 고개를 숙이며 웃는 바람에 머리카락 가닥이 통채로 콧등으로 흘러내린 것이다. 그것은 마치 큰길가의 어떤 가정집 베란다에 걸어놓은 잎이 긴 난초 화분 같았다. 하지만 미처 말도 꺼내기전 재빨리 .. 더보기
11. 진양 세도가(金阳权贵) - 83p 여섯시 쯤 되자 메이위핑이 다시 와서 비엔전펑의 화장을 매만저 주었다. 시간이 아직 일렀기 때문에 비엔전펑은 일이 끝나자 바로 소파에 기대어 눈을 붙였는데, 이번에는 의외로 잠에 금새 빠졌다. 꿈 속에서 그녀는 정말 커다란 말을 늠름하게 타고 온 잘생겐 중년 남자를 보았다. 뒤.. 더보기
11. 진양 세도가(金阳权贵) - 82p "하지만 내가 보기에 여기 오는 여자들 중 화장을 옅게 한 여자는 거의 없었어요." "화장은 옅게 한 여자도 있긴 있어. 많지 않다 뿐이지. 대다수의 사람들은 피부가 그렇게 좋지 않거든. 화장은 피부에 딱 맞는 화장품을 써야 하는데 현재 일본에는 피부 색을 분석하는 계측기가 있다고 해.. 더보기
11. 진양 세도가(金阳权贵) - 81p 메이위핑의 말은 대단히 사람을 솔깃하게 만들었다. 벌써부터 곧 닥쳐올 행복감으로 위(胃) 안이 가득차서 비엔전펑은 두어 술의 밥마저 먹고싶지 않았고 겨우 한술만 먹었을 뿐이다. 침대에 누워 메이위핑의 지시대로 잠을 자려고 다짐했으나 두 시간이 지나도 백여차례 몸만 뒤척여질 .. 더보기
11. 진양 세도가(金阳权贵) - 80p 방안에 커다란 거울을 갖다 놓았는데 그것은 춤 연습을 위한 것이었다. 거울 앞에서 비엔전펑은 가다 서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때때로 몸을 돌려 거울에 비친 엉덩이와 허리 뒤를 쳐다 보았다. 때때로 여러가지 포우즈를 취하여 웃음이 나오기도 했으며, 그리고 나서는 마음껏 자신을 .. 더보기
10. 귀인 찻집(贵人茶吧) - 79p 하늘은 스스때는로 돕는자를 돕고, 절구공이도 갈고 또 갈면 바늘이 된다. 시골 여자 비엔전펑은 정성을 들이고 애쓴 끝에, 드디어 진양의 귀인족에 곧 합류할 수있게 되었다. 찻집 주인 메이위핑의 온 정성을 다한 가르침으로 일취월장했던 것이다. 속성 양성과정 트레이닝을 받고난 후 .. 더보기
10. 귀인 찻집(贵人茶吧) - 78p "숙녀, 맞아, 숙녀야!" 메이위핑은 프런트에 돌아오자,비엔전펑은 다른 사람들이 그녀를 "메이언니"라고 부른다는 것을 알았다. "메이 언니, 나도 무엇이 숙녀인지 조금 알것 같아요. 조금전 언니와 말하던 그 손님은 언니가 직접 키워낸 사람이 틀림없는 것 같은데 나도 이제부터 그여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