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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부 트레킹 여행

20일간의 동티벳 배낭여행 - 제18일째~끝(이빈) 9월 16일 오전 10시에 곤명에서 탄 버스는 10시간 가까이 걸려서 오후 8시경에야 이빈(宜宾)에 도착했다. 이빈은 운남성에서 사천성으로 넘어와 성 경계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는 작은 도시인데 관광객도 별로 많이 찾지 않는 곳 같았다. 10시간 버스를 타고 오는동안 차창을 스치는 풍경.. 더보기
20일간의 동티벳 배낭여행 - 제13일째 (리장공항-리장) 오늘은 만사를 젖혀두고 환자 친구를 서울로 보내 주어야 한다. 성도에서 귀국 항공편은 미리 서울에 전화로 탑승일을 오늘로 앞당겨 달라고 부탁해 놓았고 샹그릴라에서 성도가는 비행기표는 박사장에게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다. 샹그릴라는 외진 곳이라 성도행 비행기가 하루에 한편,.. 더보기
20일간의 동티벳 배낭여행 - 제9일째 (야딩풍경구의 우유해, 오색해) 9월 7일 아침. 구름이 끼고 간간히 빗방울이 떨어졌다. 오늘은 해발 4600m 우유해와 그 위에 있는 해발 4600m 오색해를 트레킹 해야한다. 나는 2013년 10월 초에 성도에서 캉딩을 거쳐 이곳에 왔었는데 그때는 아무 것도 모르고, 준비 없이 왔었기 때문에 충고사 근처만 보고 시간에 쫏겨 황황히.. 더보기
20일간의 동티벳 배낭여행 - 제8일째 (리탕- 다오청- 야딩풍경구) 아침에 일어나니 날이 쾌청하였다. 동티벳 고산지대를 여행하며 일어나자마자 날씨부터 보는 것은 날씨가 바쁘면, 구름속을 건성 돌아다닝 뿐 별로 볼게 없기 때문이다. 어제까지 고소증세로 말도 제대로 못하고 꿍꿍 앓던 우리 정총무가 오늘 아침에는 컨디션이 나아졌는지 다행히 말.. 더보기
20일간의 동티벳 배낭여행 - 제7일째 (탑공사-리탕) 9월 5일 아침. 흐렸지만 비는 오지는 않았다. 오늘 일정은 차를 빌려 먼저 바메이(八美) 근처에 있는 탑공사와 탑곤초원을 구경하고 리탕에 가는 것이다. (탑공사 경유 리탕까지 차 대정료 : 1080원) 신도교에서 탑공사까지 30km라고 하는데 길도 잘 포장된 아스팔트 길이고 다니는 차도 별로 .. 더보기
20일간의 동티벳 배낭여행 - 제6일째 (공가사) 2015년 9월 4일. 햇살이 눈부시게 비치는 쾌청한 날씨에 즈메이촌의 아침 공기는 맑고 시원했다. 아침 8시, 우리 일행 6명과 객잔 며느리인 마부 그리고 말 한마리로 구성된 공가사 원정대가 상쾌하게 객잔을 출발햇다. 가축들이 밭을 짓밟지 않도록 높은 담장을 둘러처 놓은 들판을 가로 질.. 더보기
20일간의 동티벳 배낭여행 - 제5일째 (즈메이야코우, 즈메이촌) 내가 이번여행에서 제일 신경 썼던 것은 바로 오늘 일정 - 신도교에서 즈메이 야코우를 거쳐 즈메이촌까지 가는 여정이었다. 중국여행동호회 카페를 아무리 뒤지고, 정보요청을 했어도 즈메이야코까지 가는 짚차를 얼마에 빌릴 수 있는지, 또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답을 구하지 못했기.. 더보기
20일간의 동티벳 배낭여행 - 제4일째 (신도교) 2015. 9월 2일. 아침에 일어나보니 구름은 많이 끼었으나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다. 원래 스케쥴대로라면 캉딩에서 자고 일어나 바로 차를 빌려 타고 막바로 즈메이촌까지 가야한다. 하지만 우리가 잔 호텔 후론트에 앉아있는 복무원에게 여행사 번호를 알려달라하니 어제 밤에는 근처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