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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부패 소설

12. 고급간부의 자녀(高干子女) - 93p 메이위핑이 그녀를 소개했다. "이 미인이 바로 진양시 국토국 의 딩 처장이요." "딩 처장," 세명의 공자가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이때 쑤엔 공자가 기회를 이용하여 얼른 분위기를 잡았다. "빠 공자, 딩 처장은 당신 아버님 관리 밑에 있는 사람이군." "빠 선생 아버지가 누구 이센데요?" 딩.. 더보기
12. 고급간부의 자녀(高干子女) - 92p "사실 따져보면 크게 손해나는 것도 아냐. 원래부터 돈을 많이 벌지도 못했으니까 말야." 추이 공자가 씩 웃더니 말했다. "혹시 내가 인재 알선업을 그만두고 더른 업종을 하게 된다면 , 어쩌면 돈을 더 많이 벌지도 몰라. 형들이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얘기해 줘. 앞으로 뭘해서 먹고 사는.. 더보기
12. 고급간부의 자녀(高干子女) - 91p "30 프로를 깎아 달라니?" 쑤엔 공자의 패를 잡은 손이 한참동안 허공에 멈추어 내려오지 못했다. "당신 남의 것을 강탈한다는 거라고 생각 안해? 지금 진양의 부동산 매물은 어디서나 불티나게 팔리고 있어서 10 프로 깎아준 것도 크게 체면 봐준거야. 저번에 내가 집을 사려고 저 친구를 .. 더보기
12. 고급간부의 자녀(高干子女) - 90p "메이 언니, 당신은 듣기 좋은 말만 골라서 했지, 있는 사실은 조금도 말하지 않았군." 말한 사람은 쑤엔(轩) 공자였는데 그는 머리위에 버섯구름 형상을 얹고 있어서 키가 작아 보이지 않았다. "당신도 알다시피, 당신은 분명히 이 예쁜 아가씨를 우리가 오기 전에 다른 사람에게 소개.. 더보기
12. 고급간부의 자녀(高干子女) - 89p "바로 그거야. 그의 상여금에만 의존했다간 일년에 기껏해야 수만원일텐데 그를 따라기면 찬바람만 씽씽 맞지 않겠어?" "그 사람이 나를 속였을까요?" "그럴 것 같진 않아." 메이위핑은 바닥을 보았다 천정을 보았다 하면서 이를 악물고 골돌히 생각에 빠졌다. "내가 보기에, 우린 이번에 .. 더보기
12. 고급간부의 자녀(高干子女) - 88p 다음날 정오가 다 되어서 비엔전펑은 귀인 찻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오자마자 그녀는 메이위핑의 품에 머리부터 들이밀며 안겼고 천진하게 웃었다. "야! 오늘 보니까 훨씬 예쁘네, 얼굴이 발그레하니 활짝 핀 복사꽃 같구나. 역시 여자는 남자들이 촉촉하게 만들어줘야해." 메이위핑이 잔.. 더보기
11. 진양 세도가(金阳权贵) - 87p 비엔전펑이 절망에 빠지게 되자.메이위핑은 여기 저기에서 다른 사람을 물색했다. 그러던 어느날 뜻밖에 츠수이양이 다시 찾아왔다. 그날 밤, 그는 역시 비엔전펑과 자리에 앉아 같이 차를 마시며 얘기했는데 얘기를 하면서도 두눈은 연신 그녀의 몸을 흝어 보았다. 어떤 때는 고개를.. 더보기
11. 진양 세도가(金阳权贵) - 86p 그중에서도 <빈민을 구제하는 츠수이양 시장>이란 제목의 보도문이 있었는데 국가의 모 권위있는 매스콤에서 보도한 것이었다. 기사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츠수이양이 기자에게 말했다. 통저우시의 70%는 산악지역입니다. 거기에 국가급 빈곤 현(县)이 6개나 포험되어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