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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R을 타고 간 유럽,중앙아시아

유럽자동차 여행 : 갈릴레오의 고향, 피사(Pisa) -2016.8.6. 피렌체 외곽에 있는 게스트 하우스를 찾아가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샤모니에서 내비에 주소를 찍고 출발, 밀라노를 거쳐 오는동안은 별 무리 없이 왔지만, 막상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내비가 안내한 곳은 넓은 벌판에 있는 어느 공장 앞이었다. 아무리 봐도 게스트 하우스가 있을 리 없.. 더보기
유럽 자동차여행 : 샤모니-밀라노-피렌체 2016. 8. 5. 아침 8시 30분, 샤모니를 떠나려니 떠나기가 못내 아쉬웠다. 떠남을 아쉬워 했는지 샤모니는 온 동네가 구름에 휩싸여 신비스런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침 내가 운전하는 순서라 내비에 밀라노 대성당 주소를 찍고 천천히 프랑스와 이태리 국경인 몽블랑 터널을 향해 경사진 산길을 올라갔.. 더보기
유럽자동차 여행: 샤모니 몽블랑 - 2016.8.4. 우리가 찾아온 샤모니의 호텔은 깨끗하고 아담했으며 비수기라 그런지 방 둘에 베란다까지 있는 멋진 스위트 룸이지만 값도 쌌다. 이 호텔은 겨울 스키 시즌에 여러 가족이 함께 식사도 해 먹으며 지낼 수 있는 콘도 같은 시설인듯 했다. 아침 6시에 일어나 창문을 여니 하늘은 맑았고, 밝.. 더보기
유럽 자동차 여행 : 체르맛, 마터호른 트레킹 - 2016.8.3. 체르맛은 깊은 계곡에 잇는 작은 마을이었다. 여기서는 어디서나 마터호른이 보였고, 경사 급한 바위 봉우리 아래 작은 계곡에 형성된 마을에는 좁은 골목길에 관광객들이 북적였다. 지나가는 사람들 중에는 한여름인데 스키를 메고가는 사람, 본격적인 등산 차람의 사람도 있었지만, 우.. 더보기
유럽 자동차 여행 : 리히텐슈타인에서 스위스 체르맛-2016.8,2. 알프스 산록에 있는 리히텐슈타인은 티롤과 비슷한 풍경이었다. 온통 산으로 둘러싸인 작은 마을들이 있고, 평화롭고조용한 목가적인 풍경이지만 그 안에 있는 집들은 모두 번듯하고 부유해 보였다. 우리는 게스트하우스를 나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수도 파두츠에가서 파두츠 성과 근처.. 더보기
유럽 자동차 여행 : 잘츠부르크에서 리히텐슈타인 - 2016.8.1. 아침 9시 짐을 정리하여 차 트렁크에 넣고 잘츠부르크도심을 향했다. 오늘 일정은 잘츠부르크의 명소 미라벨 공원과 모찰트 박물관을 둘러보고 리히텐슈타인으로 가는 것이다. 잘츠부르크는 모찰트의 고향이기도 했지만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1908~1989)이 태.. 더보기
유럽 자동차 여행 : 티롤에서 잘츠부르크.- 2016.7.31 티롤의 아침은 밝고 상쾌했다.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아침 헷살아래 알프스 산록의 평화롭고 목가적인 풍경이 눈 부셨교, 창가에는 티롤의 독수리 문장이 그려진 커다란 현수막이 드리워져있었다.. 조용한 산촌을 걸어서 돌아보았는데, 호텔옆, 작은 교회 마당에는 마을사람들의 오.. 더보기
유럽 자동차 여행 : 로맨틱 가도의 종착점 퓌센에서 오스트리아 티롤까지 - 2016.7.30 7월 30일 아침, 날씨는 쾌청했고, 공기는 선선하고 상쾌했다. 오늘 일정은 로텐부르크를 출발, 로만틱 가도를 따라가면서, 주변에 있는 명승지를 들러보며 로만틱 가도의 종착점 휘센에 가는 것이다. 로만틱 가도란 독일 정부가 2차 대전 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만든, 뷔르츠 부르크에서 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