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R을 타고 간 유럽,중앙아시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앙아시아를 거쳐 천산산맥까지 : 사마르칸트 -2018.08.24 사마르칸트는 현존하는 도시지만 나는 이상하게 사마르칸트가 샹그릴라, 엘도라도 처럼 상상속의 도시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름도 전설 속 도시같았고, 사막 한가운데 있는 오아시스 도시면서, 16세기 티무르가 건설한 푸른 모스크들이 그대로 남아있는 신비한 도시라고 들었기 때문이.. 더보기 중앙아시아를 거쳐 천산산맥까지 : 알 수 없는 나라, 우즈벡키스탄.-2016.08.23.. 심켄트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시였는데 꽤 많은 사람이 기차에서 내렸고 우리도 따라서 내렸다 우리가 타고온 기차는 멀리 모스크바에서 출발 카자흐스탄 알마티까지 가는 국제 열차로 승객 대부분이 우즈벡, 키르기스, 카지흐스탄 사람들인 것 같았다. 인구 밀도가 낮은 카자흐스탄에.. 더보기 중앙아시아를 거쳐 천산산맥까지 : 끝없는 스텝지대를 달리는 장거리 열차에서 겪은 일- 2018.08.22. 우리는 악토베 역사 2층에 있는 공공 여인숙에서 잤기 때문에 역 근처에 있는 식당에 가서 아침을 먹고 여유있게 11시에 출발하는 기차를 탈 수 있았다. 카지흐스탄 음식은 만두 종류가 많았고 전혀 낯설지가 않았는데, 그동안 각지를 다니면서 음식 때문에 고생해 본 적이 없었으니 당연.. 더보기 중앙아시아를 거쳐 천산산맥까지 : 카자흐스탄 국경을 넘다 -2018.08.21. 러시아 아스트라한을 출발한 기차는 기차는 카자흐스탄 아티라우를 향해 달렸다. 아티라우는 인구 14만의 카스피해에 위치한 작은 도시로 인구의 80%가 카자흐 족이며 구 소련 시절에는 구리예프로 불렸던 곳이라고 한다. 기차가 출발한지 서너 시간정도 달리다가, 캄캄한 벌판 어느 역사.. 더보기 코카서스를 넘어 중앙 아시아로 : 볼가강 하구의 도시 아스트라한 -2016.08.20. 해가 지자 둥근 보름달이 끝없는 대평원을 훤하게 비추었다. 어스름하게 훤한 대평원에는 끝없는 지평선 외에는 아무 것도 없었고, 그 한가운데를 버스는 쉬지 않고 달렸다. 차창을 통해 보이는 낯선 풍경은 몽환적이었고, 나는 문득 우리 버스가 먼 우주 공간을 끝없이 날아가는 우주선.. 더보기 코카서스를 넘어 중앙 아시아로 : 조지아-러시아 국경을 넘다 -2016.08.19. 새벽 4시에 일어나 짐을 들고 숙소 앞 광장에 나가 우리를 러시아 국경 너머로 데려다줄 차를 기다렸다. 사방이 캄캄한데 어딘지 알 수 없는 코커서스 깊은 산골에 있는, 말도 통하지 않는 러시아 국경을 넘어간다는 것이 자못 비장한 기분마저 들게했다. 그동안의 여정에서 육로로 국경을 넘은 적이 여러번 있었지만, 대부분 기차를 타고 국경을 넘었고, 딱 한번 중국에서 몽골 국경을 차를 타고오다가 걸어서 넘었었다. 그때는 훤한 대낮이고, 국경을 넘는 사람이 워낙 많아 별로 긴장감이 없었지만 지금은 캄캄한데다가 여행객이라곤 달랑 우리 세사람뿐이라 긴장감이 더했다.. 우리를 배웅해 주는 건 오직 강아지 한마리. 고놈은 신기하게도 살랑살랑 꼬리를 치며 우리가 떠날 때까지 가지않고 우리를 얌전히 배웅해 주었다. 문득, .. 더보기 코카서스를 넘어 중앙 아시아로 : 카즈베기 산 트레킹 -2016.08.18 아침 8시 숙소를 나서서 언덕 위에 보이는 러시아 정교회 사메바 (삼위일체)교회를 향했다. 개울을 건너 집 몇채 있는 동네를 지나 산길로 접어드니 대여섯명쯤되는 사람들이 자기들도 사메바 성단에 간다며 반가워한다. 이들은 체코 프라하에서 왔다는데 그중 한 사람은 서울에서 1년 정.. 더보기 코카서스를 넘어 중앙 아시아로 :그리스 신화의 땅 카즈베기 : 2016.08.17 카즈베기 산 (5038m) 신화의 땅, 카즈베기는 조지아와 러시아 국경애 있는 작은 마을이다. 카즈베기 마을 바로 앞에 카즈베기 산 (Mt Gora Kazbegi : 5037m)이 있는데 이산이 바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산이다. 카즈베기 관련 그리스 신화 : 인간을 만든 프로메테우스는 태양 수레에서 불을 훔쳐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