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R을 타고 간 유럽,중앙아시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베리아 횡단열차 타고 유럽에 가다. (몽골 대초원의 만치르사원 터 : 6.27) 새벽에 일어나니 주인집 식구들은 아이들까지 벌써 일어나 각자 자기에게 맞는 일을 하고 있었다. 카지흐 아저씨는 잡앞에 세워진 양 울타리를 열어 양을 언덕으로 몰아가고 있었고 아이들은 양 우리를 청소했으며 부인은 양젖으로 치즈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한살배기 꼬맹이.. 더보기 시베리아 횡단열차 타고 유럽에 가다. (몽골 테럴지 국립공원 : 6/26) 25일 밤, 나는 게스트 하우스 샤워장 바닥에서 미끌어져 바닥 모서리에 등을 부딫치는 사고를 당했다.. 샤워를 할 때, 물이 밖으로 튀지 않도록 비닐커튼을 샤워칸안으로 들여놓아야 하는 것을 무심코 그냥 내버려둔채 샤워를 했더니 바닥에 물이 흥건했던게 사고의 발단이었다. 이를 .. 더보기 시베리아 횡단열차 타고 유럽에 가다.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 6/25) 밤새워 달린 기차는 오전 8시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도착했다. 자그마한 역사를 나서니 많은 사람이 분주히 오가는 활기찬 도시 모습이 보였는다. 고층 건물도 없고, 세련된 대도시와는 거리가 먼 서울 변두리 같은 모습이지만, 환한 아침 햇살 아래 분주히 오가는 사람들로 왁자지껄했.. 더보기 시베리아 횡단열차 타고 유럽에 가다. (몽골 국경도시-자밍우드: 2016'06.24.) 우리가 탄 침대 버스는 밤새워 쉬지않고 달리지는 않았다. 새벽 5시쯤,잠에서 깨어나니 일직선 지평선만 있는 사막 한가운데 버스들, 화물트럭들이 여러대 서있었고 우리 차는 승객이나 운전기사나 모두들 자고 있었다. 어슴프레하던 사방이 점점 또룟하게 시야에 들어올 시각, 승객들이.. 더보기 시베리아 횡단열차 타고 유럽에 가다. (북경-얼롄하오터 : 2016'06.23.) 새벽 4시 50분, 서둘러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섰다. 새벽 공기가 차가웠으며, 너무 이른 시간이라 지하철까지 가는 길에는 지나다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지하철을 향해 걸어가는데 이상하게도 늘 타고 다니는 지하철이 무슨 미래의 세계로 나를 데려다줄 타임머신이라도 되는 것 같은 .. 더보기 시베리아 횡단열차 타고 유럽에 가다. (준비) 나는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타고 아시아를 가로질러 유럽을 가고 싶었다. 또한 이번 기회를 빌어 유럽을 한번도 가보지 못한 순 촌놈 신세를 유럽 여러나라를 돌아봄으로서 면해보고 싶기도했다. 그리고 돌아올 때는 유럽으로 가는 장도에 걸맞게 중앙아시아 오지를 통과하여 육로로 되.. 더보기 이전 1 ···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