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20일간의 동티벳 배낭여행 - 제16일째 (대리) 오늘이 벌써 9월 14일, 여행 16일 째다. 이제 대리, 곤명, 이빈을 거쳐 18일 밤 성도에서 떠나는 귀국 비행기를 타려면 시간이 그리 많이 남지 않았다. 시간 여유가 없다보니 이제부터는 주마간산 식으로 대충 보고 지나가는 수 밖에 없다. 아침 8시 30분, 리장 버스터미널에서 대리 가는 버스.. 더보기 20일간의 동티벳 배낭여행 - 제15일째 (호도협트레킹:차마객잔-중도객잔-티나객잔-리장) 아침 일찍 일어나 날씨를 살피니 여전히 비가 뿌리기는 하나 짙은 구름은 사라지고 어제보다 훨씬 밝았다. 8시 10분쯤 차마객잔을 출발 중도 객잔을 향해 걸었다. 중도 객잔 가는 길은 경사도가 거의 없는 평지 아니면 약간 하향 경사의 좁은 산길로 걷기 편안했으며 전혀 힘들지 않았다. .. 더보기 20일간의 동티벳 배낭여행 - 제14일째 (호도협 트레킹-차마객잔) 호도협(虎跳峡)은 호랑이가 뛰어 건넌 계곡이란 뜻이다. 이곳은 진사강 강폭이 갑자기 좁아지는 지점으로 엄청나게 크고 거센 물둘기가 용솟음치며 흐른다. 이곳이 유명하게 된 것은 호도협 위 능선길 트레킹을 영국 BBC에서 페루 마추피츠, 뉴질랜드 밀포드와 더불어 세계 3대 트레킹.. 더보기 영어에 약한 중국인들을 속여넘긴 이야기 이번에 20일간 중국 서부 트레킹 여행을 계획하면서 나는 한가지 고민에 빠졌다. 그것은 일행 여섯명중 한사람이 만 육십에서 네달 모자라, 한사람만 중국 현지에서 만 60세 이상 노인 우대 문표를 살 수 없다는 곤란한 문제였다. 중국 문표는 엄청 비싸서 보통 몇십원에서 백원, 야딩 같은.. 더보기 20일간의 동티벳 배낭여행 - 제13일째 (리장공항-리장) 오늘은 만사를 젖혀두고 환자 친구를 서울로 보내 주어야 한다. 성도에서 귀국 항공편은 미리 서울에 전화로 탑승일을 오늘로 앞당겨 달라고 부탁해 놓았고 샹그릴라에서 성도가는 비행기표는 박사장에게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다. 샹그릴라는 외진 곳이라 성도행 비행기가 하루에 한편,.. 더보기 불심 깊은 날강도 중국 운전기사. 9월 9일, 야딩에서 다오청까지 오던날 당한 에피소드. 우리는 야딩 트레킹을 마치고 오후 여섯시쯤 야딩촌 입구에 내려왔다. 야딩촌 문을 나서니, 문앞에는 하산객들과 이들을 태워 가려는 빵차 삐끼들, 간식거리를 들고 나와 파는 동네 아주머니들이 한데 뒤엉켜 왁자지껄했다. 나는 삐.. 더보기 20일간의 동티벳 배낭여행 - 제12일째 (매리설산 일출,송찬린쓰) 매리설산의 일출을 보기위해 새벽 6시에 일어나 빈관 옥상에 올라갔다. 아직 어둑어둑한 시각이었으나 이집저집 옥상에는 벌써 저마다 카메라를 들고 많은 사람이 모여 있었다. 날씨는 그름의 끼었지만 맑은 편이었고 멀리 메리설산 주봉의 날카로운 정상 끝 모서리가 옅은 구름 속에 언.. 더보기 20일간의 동티벳 배낭여행 - 제11일째 (매리설산, 비래사) - 9월 9일 아침, 아침 햇살이 밝게 비치고, 공기는 맑고 시원했다. - 오늘은 훼이라이쓰 가는 날. 우리는 영어에 물들어 있어 '훼이라이쓰' 라고 하면 무슨 카레 라이스나 오무라이스 같은 것이 떠오른다. 하지만 훼이라이쓰는 매리설산(梅里雪山)에 있는 비래사(飞来寺 : 직역하자면..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19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