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의 위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251p (전종서의 위성) 황툰영감은 한껏 기뻐서 이것저것 묻다가 말했다. "앞으로 홍지엔 저 애를 나와 저애 엄마는 챙기지 않고, 전부 너에게 맡길테니 네가 알아서 해라." 황씨 마나님도 말에 끼어 들었다. "밎아요! 홍지엔은 어렸을적부터 뭐든지 서툴렀어요. 일곱살때까지 옷도 제대로 못 입았다니까요. .. 더보기 250p (전종서의 위성) 세째 며느리도 아들의 울음 소리를 듣고 부리나케 아래 층으로 내려왔다. 두 아이 모두 각자의 엄마가 데리고 위층으로 올라갔는데 아초우는 올라가는 동안 내내 모두 들으라고 변명했다. "왜, 큰아버지는 저 애한테만 아이스케키 사주고 나는 안사준다는거야?" 홍지엔은 손수건을 꺼내.. 더보기 249p (전종서의 위성) 아초우가 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방금 어떤 사람이 지나 갔는데 한손에 한개씩 이이스케키를 들고 있네. 두개나 있으니 이쪽 거 한번 핥아벅고, 저쪽 거 한번 핥아 먹는군. 큰아버지 저사람은 아이스케키가 두개나 있어요." 아쓩은 이 말을 듣고 오줌 마려운 것도 잊고 말했다. "나도 그사.. 더보기 248p (전종서의 위성) 점심을 먹고 사람들이 흩어지고 난 후 세째 며느리는 둘째 며느리에게 와서 말했다. "형님은 성질도 좋으슈! 쑨로우쟌가 뭔가 별것도 아닌 것이 폼을 잡는데 우리가 왜 쫏아 가서 까지 환영이니 뭐니 한단 말이예요! 난 가기 싫어!" 둘째 며느리기 말했다. "그여자가 오늘도 안 오면 안 올.. 더보기 247p (전종서의 위성) 틀림없이 전신 사진은 곤란했을꺼예요.아무리 망사를 덮어쓰고 꽃을 안고 가린다 해도 도저히 가릴 수 없었을테죠. 당신 나하고 내기 항래요? 나는 당신 집에 시집올 때 정식으로 매파를 통해서 중매로 시집온 사람이예요. 지금 말하는 그런 여자를 '큰형님'이라 부르려니 정말 찝찝하네!.. 더보기 246p (전종서의 위성) 하지만 그는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집안의 어떤 사람이라도 체면이 손상되면 그것이 바로 자기 체면이 손상되는 것이라 생각했다 집안의 허물은 밖으로 소문나면 안될 뿐아니라 안에서도 입조심을 해야했기 때문에 큰아들 큰며느리를 위하여 그들의 형제 동서들에게도 덮고 감추어야했.. 더보기 245p (전종서의 위성) - 9 - 홍지엔은 그의 부인이 유순하다고 칭찬하며 약혼을 알리는 편지를 집으로 보냈다. 황툰영감(홍지엔의 부친)이 다 읽고나서 마치 암탁이 알을 낳고 꼬끼요 하고 알리는 것처럼 소리쳐 알림으로서 불과 일분내에 전 집안이 이소식을 알게되;었다. 노 부부는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나.. 더보기 244p (전종서의 위성) 홍지엔이 말했다. "피곤하면 빨리 가서 자. 나도 말하지 않을께." 로우쟈가 핀잔하듯 말했다. "우리 두사람의 일만해도 말할 것이 많운데 뭐하러 배에 탄 모든 사람을 끌어들이고, 전 인류를 들먹여요?" 홍지엔은 짜증을 내며 말했다. "당신네 여자들끼리 말하는 것은 모두 당신들 자신에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