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의 위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83p 上 (전종서의 위성) "아니예요, 쑤 아가씨. 아니라니까요, 나는 감히 당신을 볼 수 없어요." 더이상은 감추기 불가능했고, 그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나 다른..." 어떻게 얘기해야 된단 말인가? 큰일 났네!아마 다른 동료들도 전부 엿듣고 있을 것이다. "나 다른...사람이 있어요." 말을 하고나니 무거운 짐을 .. 더보기 82p (전종서의 위성) "내가 긎이 당신을 안놔줄 수도 없고...좋아요, 가세요, 내일 봐요." 쑤 아가씨가 홍지엔의 얼굴 표정을 보니 그가 사랑하는 마음이 매우 충격을 받아 막 이성을 잃은듯 여겨져서 감히 그를 잡아 놓을 수도 없을 것 같았다. 홍지엔은 쏜살같이 문으로 뛰어나갔다. 방금 키스한 입술 감촉.. 더보기 81p (전종서의 위성) 홍지엔이 몰래 쑤아가씨의 얼굴을 훔쳐보니 환한 달빛을 받아 밝고 매끄럽게 빛났다. 눈동자는 달빛에 반사되어 반짝였으며 입술의 짙은 붉은 색은 촉촉하고 깊은 은밀함으로 변해 있었다. 쑤 아가씨는 그가 자기를 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얼굴을 돌려 그에게 미소를 지었고,홍지엔은 이.. 더보기 80p (전종서의 위성) 쑤 아가씨가 말했다. "나는 벌써 많이 먹었어요. 오늘 음식이 풍성하군요. 추선생,동선생 저는 한걸음 먼저 갈테니까, 많이 드시고 오세요. 씬메이, 고마워요." 씬메이는 우거지상이 되어 그들 두사람이 차를 타고 가는 것을 바라보았다. 그는 오늘 홍지엔이 쑤 아가씨 앞에서 망신을 당하.. 더보기 79p (전종서의 위성) 위에 있던 것을깨끗이 토했지만 여전히 속이 울렁거려서 그는 옆에 있는 탁자위에 털썩 주저 않았는데 고개도 들지 못했고, 의복은 더러운 토사물이 온통 묻어있었다. 쑤 아가씨가 얼른 다가오려하자 그는 기진맥진하여 손짓으로 그녀를 막았다. 씬메이는 그가 심하게 토할때 그의 등을 .. 더보기 78p (전종서의 위성) 모두들 전에 하던대로 칭찬해 마지 않았다. 씨에촨은 예의 바르게 행동했지만 냉담했는데 마치 지도자가 민중의 환영을 받을때의 표정이었다. 씬메이가 홍지엔에게 말했다. "당신도 몇수를 써서 우리 안목을 넓혀 주시죠."" 홍지엔은 극구 자기는 시를 쓸줄 모른다고 말했다. 씨에촨은 홍.. 더보기 77p 下 홍지엔은 놀라서 말문이 막혔다. 소동파의 시 조차 그의 안목에 따르자면 대단치 않다니,그런 사람이 짓는 시는 얼마나 대단할지 짐작이 가지 않았고, 다만 그에게 방금 쓴 시를 볼 수 있는지 물어보았다.. 쑤 아가씨는 씨에촨이 썼던 시를 알고있었기 때문에 그를 향해 얘기를 꺼낸 것이.. 더보기 77p 上 (전종서의 위성) 씨에촨이 냉소를 지으며 말했다. "제비가 있는 큰 접시를 보고 있습니까, 사람이 사는 오두막 두채라는 시가 보이지 않나요?" "왜 그러죠?" "이게 보통 유학생들이 감상할 수 있는 초보적인 옛시 입니다. 동양 유학생들은 쑤만슈(苏曼殊)를 떠받들고, 서양 유학생들은 황공두(黄公度.. 더보기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