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 서명 병원의 시리수이 (希立水•西明医院): 1
시아즈화(夏自花)가 혈소판을 수혈하고 난 후에도 하이루오와 루이커는 계속 병원에 있었다. 삼일 째 되던 날, 시리수이(希立水)에게 교대하러 오라고 알렸다. 시리수이는 오후에는 언제나 헬스클럽에 있었는데, 그렇게 한지 거의 1 년이 넘었다. 몸은 확실히 날씬해졌고, 배에 11자 근육까지 생겼다. 그녀는 전화를 받고, 얼른 집으로 가서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화장을 한 다음, 서둘러 병원으로 갔다. 병원에 가니, 하이루오와 루이커는 이미 떠났고, 시아즈화와 같이 있는 사람은 그녀의 모친과 아이뿐이었다. 이이는 무서움을 몰랐고, 걱정도 없었다. 병실 안에서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소리치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놀았다. 할머니가 그 애를 데리고 병실 복도에 있으면, 그 애는 금세 이쪽 병실 문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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