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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부패 소설

24. 소자본 장사 (小本生意) - 212p 홍씨펑은 링치엔시도 이일에 끼어 들었다는 말을 듣고 기분이 좋지 않았다. 하자만, 자기도 끼어들긴 마찬가지 였음으로 남을 탓할수는 없었다. 그래서, 그는 한 집에서 반씩 일을 하는 것에 동의했고, 로우 행장이 대단히 임기응변에 능하고, 일을 원칙 있게 하며, 융통성이 있다고 생각.. 더보기
24. 소자본 장사 (小本生意) - 211p 그날 정오, 비엔송타오는 안절부절하며 홍씨펑의 전화를 기다렸지만 전화는 오지 않았다. 12시 40분이 되자 그녀가 먼저 전화를 걸었다. 홍씨펑은 비엔송타오의 목소리를 듣고 바로 말했다. " 알았어, 바로 내려갈께." 비엔송타오 옆에서 기다리고 있다던 인옹안은 벌떡 일어나며 말했다. ".. 더보기
24. 소자본 장사 (小本生意) - 210p "옹안, 너도 참가하고 싶다고 했는데, 지금 신청은 했냐?" 홍씨펑이 인옹안을 보면서 물었다. "하직 안했어요." 인옹안은 조금 미안한듯 대답했다. "로우 행장님, 사실은 저도 계속 이번 입찰에 참여하고 싶어하고, 우리 회사도 상당한 실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경쟁이 너무 치.. 더보기
24. 소자본 장사 (小本生意) - 209p 최근에 무슨 입찰이 있어?" 홍씨펑이 물었다. "최근에, 성 농업은행 신축공사가 완공되어, 내장공사가 있는데 덩어리가 커요. 모두들 이 공사를 따내려고 벼르고 있어요." 인옹안이 말했다. "우리 회사도 시험삼아 한번 해보려는데, 우린 세력이미미해서 가능성이 거의 없어요. 며칠 전에, .. 더보기
24. 소자본 장사 (小本生意) - 208p 퇴근 후, 인옹안은 비엔송타오를 데리고 와서, 그를 모시고, 호중월(湖中月) 식당으로 갔다. 호중월은 진양에서 그리 유명하지 않았고, 손님도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이곳은 환경이 우아했고, 아주 조용했다. 음식은 별로 특별하달 게 없었으나 가격은 만만치 않게 비쌌다. 홍씨펑은 .. 더보기
24. 소자본 장사 (小本生意) - 207p "전에는 저를 한번도 자세히 본 적이 없으시단 말이예요?" 비엔송타오가 애교스럽게 화를 내며 물었다. "모든 손님과 친구들은 나를 한번 보기만하면, 계속 제 얼굴을 뚫어지게 보고나서, 예쁘다고들 하는데... 그런데 서기님은 내가 좋다고 하면서, 알게된지도 벌써 반년이 넘었는데 이제.. 더보기
24. 소자본 장사 (小本生意) - 206p 비엔송타오가 공손히 용정차를 한잔 올리고 나서, 홍씨펑은 기분좋게 비엔송타오의 안마 서비스를 즐겼다. 처음에는, 비엔송타오도 전에 하던대로 단지 등 뒤에 서서 머리 안마를 했다. 씨펑은 때로는 두눈을 꼭 감기도하고, 때로는 눈을 뜨고 바오얼 산 위의 녹나무 숲과 그 위로 유유히.. 더보기
24. 소자본 장사 (小本生意) - 205p "그건 괜찮아요. 걱정하지 마세요." 비엔송타오는 새로운 생각이 떠올랐다. "서기님이 쉬고싶다는 생각이 나시면, 저한테 전화 하세요. 그러면, 제가 사촌동생에게 10분 내에 차를 몰고 가서 정법빌딩 문 앞에서 기다리라고 할께요. 서기님이 그차를 타고 오시면서 장안빈관 문앞으로 와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