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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부패 소설

25. 인사조정 (人事调整) - 220 p 그날 점심 식사후, 비엔송타오에게 전화를 걸려고 수화기를 반쯤 들다가 도로 놓았다. 문득, 어제 비엔송타오가 그녀가 오늘 부친이 편찮으시단 말을 전해 듣고 고향집에 다녀와야 겠다고 했던 것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홍씨펑은 머리가 지끈지끈하여 잠이 잘 오지 않았다. 이때, 문 소리.. 더보기
25. 인사조정 (人事调整) - 219 p "네가 목표로 하는 게 뭔데?" "진양시 공안국 행정센터 빌딩이 막 준공되었는데, 내장공사 외부입찰을 한다고 합니다. "그럼 너도 바로 가서 입찰 참가신청을 해. 방법은 저번에 하던 것 그대로 하면 되." "저도 생각이 있어요.: 인옹안이 만면에 웃음을 띠우고 말했다. "제가 돌아가서 바로 .. 더보기
25. 인사조정 (人事调整) - 218 p "그건 아닙니다." 인옹안은 긴요한 대목에서 뜸을 들이고 싶었으나 감히 그럴 수는 없는 일이었다. 그 고리대금 전주는 다름아닌 바로 월호 파출소 소장입니다. 소문에는 시, 구 공안국의 간부들도 꽤 여럿 거기에 끼어들었다고 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보호 우산을 빙자해서 개평을 뜯었.. 더보기
25. 인사조정 (人事调整) - 217p "우리가 일이 좀 미흡했죠. 반성하겠습니다." 말을 들은 처펑강은 얼굴이 벌개졌다. "현재 공안업무는 당신이 주재하고 있느니만큼, 적절한 조치를 강구해서 이런 문재들을 풀어 나가야 해." 홍씨펑이 말했다. "시 공안의 수사능력으로는 안되니까, 당신이 그들을 독려하고, 협조해 줘야해.. 더보기
25. 인사조정 (人事调整) - 216p 시간은 하루하루 지나갔지만, 사건의 단서는 여전히 나오지 않았다. 들리는 말로는 상공국 소장의 장모는 여전히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면서 민원을 올리면서 시끄럽게 하고 맀었다. 그날 정오, 홍씨펑은 비엔송타오에게 전화를 걸어 바오얼로 9번길에 가서 슈퍼급 안마를 받았다. .. 더보기
25. 인사조정 (人事调整) - 215p 딩 소장의 장모는 의지가 강건한 사람이어서 여전히 기가 꺽이지 않고 민원실을 찾아왔다. 최근에는 방향을 틀어 민원 제기할 곳을 공안 본청과 과 정법빌딩으로 바꾸었다. 그날따라 그녀는 고래고래 고함을 질렀다. "홍씨펑을 만나야겠디." 이때, 홍씨펑이 때마침 건물 아래에 나타났다... 더보기
25. 인사조정 (人事调整) - 214p 그날 오전, 샤오인(小尹: 우리 말로 미스터 윤)은 민원센터 숙직실에서 조간 신문을 보고 있었다. 그가 특히 관심을 갖은 것은 상공행정관리소 소장 처의 자살 혹은 타살사건을 추적하는 기사였다. 민원 업무는 바쁘기도 하고, 성가신 일이 많아서 오늘처럼 신문을 뒤적거릴 정도로 조용.. 더보기
25. 인사조정 (人事调整) - 213p 저녁 무렵, 외지 번호판을 단 승합차 한대가 바오얼로에 들어오다가 황당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승합차가 사람과 부딫쳤는데, 전후 좌후로 부딫친게 아니라 하늘에서 날아왔던 것이다. 어떤 시림이 바오얼로 근처에 있는 공상국 직원 아파트 베란다에서 여자 하나가 갑자기 몸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