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공거사의 나들이 - (남춘천) 김유정역 1월 11일 나는 다시 지공 거사 나들이에 나섰다. 내가 매주 월요일에 지공 거사 나들이를 떠나는 이유는 그날은 도서관이 문을 닫기 때문이다. 오늘의 목적지는 김유정역. 오래전에 한번 가본 적은 있으나 그때는 승용차로 갔었다. 이번에는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천천히 살펴보고 싶었다. 우선 인터넷에서 김유정에 대한 간단한 지식을 찾아보았고 늘 고마운 공짜 지하철에 올랐다. 총신대역 - 상봉역 - 김유정역 (남춘천 역 바로 전 정거장) 매번 춘천마라톤 뛰러 가던 춘천길을 이번에는 그냥 어슬렁어슬렁 갔다. 김유정 역은 아담한 한옥으로 정감이 갔고, 역 앞은 무척 조용하고 시야가 탁 트인 경치 좋은 곳이다. 역에서 500m 쯤 떨어진 곳에 김유정 기념관과, 생가 마을이 있었는데 모두 코로나로 휴관 중이었다. 휴관.. 더보기 지하철 타고 가는 바다여행 City Tour 딱이 갈데도 없고 누군가와 만나서 무얼 하기도 번거롭다. 하지만 바람을 쐬야 답답함이 풀릴것 같아서 집을 나섰다. 지하철을 타러 가면서 생각해낸 여행 코스. 오이도 - 소래포구 - 인천(차이나타운) "이거면 되겠다!" 기분좋게 바닷가 구경을 갔다 왔다. - 소주도 한잔 걸치니 금상첨화! 오이도 가는 길 소래포구 차이나 타운 더보기 노인들의 설악산 가을소풍(10/27~28) 엊그제 10/27~28일에 노인 넷이서 설악산으로 가을 소풍을 갔다. 무료 지하철을 타고 국수역 지나 아신역에 내려서 다시 승용차로 바꿔 타고 오색으로 향했다. 새로 샀다는 일제 승용차는 씽씽 잘도 달려서 금새 오색에 도착했다. 여기서부터 가장 쉽고 편안한 노인 코스 - 주전골 용소폭포까지 왕복 두 시간 트레킹. 나는 거기서 조금 더 올라가 만경대까지 갔다 오느라 두시간 반. 하산 후, 차를 세워놓았던 유원지 음식점에 가서 산채정식으로 점심을 먹고 이번에는 바닷가 구경을 갔다. 바닷가로 나가 하조대 정자에 올라 잠간 바닷바람을 쐬다가 근처 횟집에서 생선회를 포장해 달래서 숙소로 왔다. 친구들이 체력이 달려서 그런지 별로 술을 안 먹어서 혼자 양주 한 병을 거의 다 비웠다. - 술이 꽤 오른다. 다음날 아.. 더보기 2020, 남산 벚꽃길 4/2 오후, 매주 목요일마다 달리는 남산길에 카메라를 들고 나섰다. 매년 벚꽃 필대면 한번씩. 사진을 찍지만 올해는 신종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있어 씁쓸하다. 지하철을 탈때도 마스크를 안쓰면 눈치가 보여 반드시 쓰고 다닌다. "어서 빨리 이 사태가 지나가기를..." 더보기 2019 설악의 가을 (10/9) 10월 9일, 마라톤 친구들과 설악산 대청봉에 올랐다. 동서울 터미널에서 첫 버스를 타고 오색으로 가서. 대청봉에 올랐다갔다가 도로 오색으로 내려왔다. 원래 계획은 대청에서 희운각 대피소를 거쳐 천불동으로 내려올 계획이었으나 나는 다리에 쥐가나서 도저히 갈 수 없었다. 다른 친.. 더보기 대천 바다 (5월 17일) 대천 바다에 갔다. 날은 흐렸지만 넓은 바다를 보니 괜히 속이 후련하다. 젊은 시절 기억이 떠오른다. 친구가 습관적으로 수를 세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치료삼아 바다에 가서 끝없는 수평선을 마라보라고 했다. 그래서 그시절 그친구는 매주 토요일마다 인천 바.. 더보기 제주 여행(4/28~5/1) 오랫만에 3박4일 제주여행을 다녀왔다. 친구들과 같이 가는 여행이라 익숙하고 편했다. 일행중에는 제주 토박이도 있고 처음 온다는 친구도 있어서 일정한 테마를 가지고 하는 여행은 불가능했다. 착륙 직전 하늘에서 본 제주시 제주 공항 우리는 랜트카를 빌려서 우도, 송악산, 천제연폭.. 더보기 2019년 4월 11일 남산 벚꽃. 늘 가는 목요일 남산 길. 남산 길에 벚꽃이 만개했다. 벚꽃 뿐만 아니라 개나리 진달래까지 모든 꽃이 한꺼번에 피어났다. 사람들도 떼지어 몰려나와 화창한 남산길을 걸었다. - 연인, 부부, 회사원, 스님들까지 모두 한꺼번에 나온 것 같았다. 거기다 영화촬영 팀까지 소란함을 더했다. -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