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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2023, 인도차이나 여행(4/22 : 짜뚜짝 시장과 치앙마이행 야간열차)

치앙마이ㅣ로 가는 야간 열자 내부

차창으로 스쳐 지나가는 태국 농촌 풍경

 

4월 22일. 방콕 마지막 날.

 괜히 아쉬운 마음이 들어 배를 타고 시내에 나갔다.

종점 선착장에서 배를 내린 다음, 이번에는 스카이 트레인을 타고 방콕에서 제일 큰 주말시장이라는 짜뚜짝 주말 시장 구경을 갔다.

주말만 하는 시장이라는데, 시장이 엄청나게 커서 (점포 수 5천 개, 하루 방문객  20~30만), 남대문 시장의 서너배는 되어 보였다. 구경꾼은 바글바글하고, 다닥다닥 붙어있는 작은 가게들마다 물건 파는 사람들이 빼곡히 앉았는데, 저 많은 상품들이 어떻게 팔릴까 쓸데없는 걱정마저 들었다.

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동생을 만나, 그의 차를 타고, 치앙마이 가는 기차역으로 갔다

기차는 깨끗하고 시원했다. 하지만 술은 먹지 못하게 했는데, 밤중에 큰 소리로 얘기하며 소란을 피우면 다른 승객에게 방해가 되니까 그런가 보다.

별다른 느낌 없이 기차는 달린다.

치앙마이까지 720km. 내일 아침 6시에 도착이다.

지루한 시간, 물병에  감춰 온 독주를 마셨다.

술은 잘도 들어간다. 술술~~

 

* 치앙마이행  기차표 일인당 1,300 바트.(4만원) : 카오산 로드 길거리 여행 안내소에서 샀다.

 

차오프라야 강에서 배를 타면, 값 싸고,시원하고,행복하다
배를 타는 사람들은 대개 관광객이다
차오프라야 관광 보트 노선도.
가느다란 배가 잘도 달린다
방콕의 교통 수단. 스카이 트레인
짜뚜짝 주말 시장
짜뚜짝 시장에는 먹거리도 많다
짜뚜짝 시장 인증샷
치앙마이행 기차 대합실(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야간 열차 탑승 준비(식사와 음료를 샀다)
다시 여행이 시작되었다. 우리는 치앙마이에서 라오스로 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