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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R을 타고 간 유럽,중앙아시아

유럽 자동차 여행 : 바이에른 제2의 도시 뉘른베르크 - 2016.7.28

아침 7시 프라하를 출발 다시 독일로 들어와 전범 재판소로 유명한 뉘른베르크로 갔다. (자동차로 약 4시간 소요)


뉘른 배르크는 페그니츠 강변에 있는 오래된 도시로 인구 50만의 바이에른주 제2의 도시이다.

뉘른베르크는  12세기 부터 정밀공업등 산업이 발달했던 도시이며, 1835년 이곳에서 피트르를 연결하는 독일 최초의 철도역이 생겨  근대 공업 중신지로 번성했다고 한다.

1930년에는 나치의 중심도시가 되어 반유태인법인 뉘른베르크법이 제정되기도 했으며, 2차대전 때 큰 공습 피해를 보았고  전후 독일 전범제판이 열렸던 곳으로 유명하다.

현재 정밀기계, 광학제품의 주요 생산기지이며, 장난감 산업의 세계적 중심지로 매년 최대 규모의 장난감 박람회가 열린다고 한다..


뉘른베르크에 11시에 도착하여,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서 프라우엔키르헤(Frauenkirche)성당, 로렌츠 교회, 카이저부르크 성을 둘러보았다.

독일의 벽돌로 지어진 오래된  성당들은  규모가 커서 위압감을 느끼게 하면서도 구석구석 섬세한 조각들로 장식되어 있는 것이 이채로웠다.

 뉘렌베르크의 명소를 둘러보는데는 그리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다.  걸어다니면서 보았는데도 세시간 밖에 안걸렸다.

시내 명소들을 구경하고나서 지하철을 타고 시 외곽에 있는 전범재판소를 가보고, 오후 4시 다시 차를 타고 북쪽으로 60km 지점에 있는 밤베르크로 갔다.

밤베르크까지 가는데는 약 한시간이 걸려서 , 오후 5시에 도착했는데, 밤베르크은 참으로 조용하고 아름다운 시골 마을이었다.


프라우엔키르헤(Frauenkirche : 성모마리아) 성당 : 좌우 대칭이 절묘하고 큰 규모이면서도 독특한 아름다움이 있다.


프라하에서 뉘른베르크로 가는 고속도로.


체코 주유소 (유럽 어느 지역이나 우리나라보다 기름 값이 약간 더 비쌌다)


독일 고속도로 휴게소 (보통 화장실과 휴식 공간이 있을 뿐이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휴식 공간 (자기가 싸가지고 온 도시락을 먹거나 화장실을 이용한다)


뉘른 베르크 시내 풍경


뉘른베르크 역


독일 과일 가게 (독일에서 체리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쌌다)


로렌츠 교회앞 거리


로렌츠교회 첨탑


웅장한 로렌츠교회


교회 내부


교회 제단


위압적인 건물안에 섬세한 조각들이 장시괴어 있다.


교회안의 스테인드 글라스


프라우엔키르헤 성당 앞에서 김밥을 파는 교포 아주머니.(독일에 온지 30년도 넘었다고 했다)


성모 마리아 성당앞 인증샷


성앙안에 들어갔더니 화려한 건물 외양과는 달리 수수한 나무의자였고, 센스있게, 귀여운 아이 사진으로 조용히 하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높은 로렌츠교회 첨탑은 어뉘른 베르크 디에서나 잘 보였다.


유럽 어디  가나 창문마다 꽃을 걸어 놓은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이곳도 오래된 교회라는데 규모는 크지 않고 아담했다.



카이저부르크 언덕 파수대


제일 높은 곳에 있는 카이저부르크 (유스호스텔로 쓰고 있는 것 같았다)


언덕 꼭대기 다락방 같은데 무슨 용도인지는 모른다.


카이저부르크에서 내려다 본 뉘른베르크 시가지.


카이저부르크성 내부 오솔길


카이저부르크성벽


도심 한가운데로 페그니츠 강이 흐른다.




강에 걸려있는 현수교




요새 아래 동네



한적한 거리 풍경




전범 재판소 입구( 재판을 한 전승 4개국 국기가 걸려있었다)


재판을 했던 건물 (단순 실용적인 창고같은 건물이었다)


실제 재판을 했던 재판소 내부(우리나라 일반법원 형사재판소 규모 정도였다) 


밤베르크의 첫인상 (편안하고, 조용하고)


밤베르크의 밤 문화 (전혀 시끄럽지 않았고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