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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R을 타고 간 유럽,중앙아시아

유럽 자동차 여행 : 프라하 - 2016.7.27

나는 체코에 대해서 별로 아는 것이 없었다.

그저 프라하의 봄, 소련 위성국, 이런 정도가 전부였다.

그런데, 알고보니 체코는 1993년 체코슬로바키아 연방에서 분리 독립하고 1999년 나토에 가입, 2004년 유럽연합에 가입한 이제는 공산주의와는 거리가 먼 나라였다.

체코의 인구는 10,644천명이라하며, 스메타나, 드보르작같은 새계적인 음악가와 프란츠 카프카, 라이너 마리아 릴케, 하세크 같은 유명한 작가들을 배출한 나라다.

체코의 수도인 프라하(영어로 Plague)는 체코 중서부 볼티바 강가에 위치한 인구 125만의 도시로 유럽에서 손꼽히는 관광지로 알려져있다.

이 도시는 중세 신성로마제국의 수도였으며,1,2차 세계대전에서 거의 피해를 보지않아 다양한 서양건축양식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지붕없는 박물관이라 불리우기도 한다.


우리는 아침에 게스트 하우스를 나와 지하철을 타고 시내 구경을 갔다.

거리에는 수많은 동상과 아름다운 옛 건물들이 가득했으며, 골목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와글와글 돌아다니고 있었다.

우리는 천천히 걸어다니며 유명한 카를교를 건너 페트린 언덕을 올라 프라하 성에 가서 프라하 시내를 내려다보기도 했고 대통령 궁에도 가 보았다.

과연 도시 전체가 지붕없는 박물관이라 불리울만 했고, 하루 일정으로 끝내기엔 정말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카를 교 입구


바클라프 기마상 (체코의 국민영웅이라고 한다)


바클라프 광장 (바클라프 기마상 아래에 있는 광장으로 프라하의 봄 민주화 운동이 발생한 곳이라고 한다)


유럽 어느 도시나 있는 움직이지 않는 판토마임 신사.


프라하 거리 (장난감처럼 예쁜 트램이 다닌다)


구 시청사 천문 시계탑


매시간 종이 울리고 열두제자가 나타나고 닭이 운다고 하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자세히 보지 못했다.


프라하 골목 (어딜 가나 사람들이 북적댔다)


프라하 골목 (과연 구석 구석 화려하게 장식된 건축물들로 꽉 찼다)


골목을 가득 메운 관광객들


건물 벽에도 근사한 그림이 그려져있다)


구 시청사 광장 (거리의 악사들)


광장 한구석.


광장 한가운데 있는 종교 개혁가 얀 후스의 동상.(서양 젊은이들은 아무데나 털썩 앉아 있는 사람이 많다)


돈 많은 중국 신혼부부의 이벤트 (오늘 하루 귀족이 되어 본다)


얀 후스 동상 앞 꽃밭.(동상에는 얀 후스가 편지에 썼던 "서로 사랑하라. 많은 이들 앞에서 진실을 부정하지 마라."라는 글이 조각되어 있다고 함)


로마 카톨릭교회 사제였으며 프라하대학 교수였던 체코민족주의자  얀 후스는 1415년 4월6일 화형당했다고 한다.


광장을 가득 메운 관광객들



광장의 악사들


프라하 시티투어 버스


광장 부근에 있는 성달 내부


틴 성당 (1365년 건축되었다고 한다)


광장 한켠에 있는 빈틈없이 장식된 건물


볼티바 강


카를교


카를교의 악사들


카를교 입구의 화려한 장식



카를교에는 많은 동상이 있다.


앞에 보이는 건물이 화약탑이라고 한다 (연금술서의 연구실과 화약 창고가 있었다고 한다)



페트린 언덕 입구





프라하 성에서 내려다 본 거리 풍경


집들이 모두 붉은 색 지붕이었다.


프라하 성 입구 (섬찟한 동상이 서 있다)


비투스 대성당


화려한 비투스 대성당 입구


성당 내부


성당 안의 화려한 스테인드 글라스.




청년상의 고추 부분이, 하도 많은 서양 아줌마들이 붙잡고 사진을 찍는 바람애 빤질빤질 달았다.


프라하 지하철


여기 지하철도 대단히 깊었다.


게스트 하우스 벽에 장식된 이집 주인의 기념 표지석(자세히 보면 이름과 출생일,사망일이 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