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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부패 소설

29. 관직생활(仕途生涯) - 254 p "당신 어떻게 하려고?" "좋은 생각이 났어요. 그 사람들 숫자가 그렇게 많지 않으니 아예 그들 집을 한바퀴 돌려고 해요." 샤오웨이가 말했다. "집을 방문해서, 선물을 갖다주는 것보다 성의를 보여줄 수 있는 건 없어요. 정처(正处)로 옮긴 사람들은 권한도 없고 힘도 없는데 설마 평상.. 더보기
29. 관직생활(仕途生涯) - 253 p 라오주의 일깨워주는 말은 사실 쓸데 없는 말이었다. 샤오웨이는 진작부터 이를 악물고 암암리에 행동을 시작했던 것이다. 그녀는 부서내의 모든 친숙한 사람들에게, 경쟁 상대가 없는 자리에서, 잡담하는 자리를 이용하여 자기를 지지해달라고 부탁했다. 부탁 받은 사람들은 모두 면전.. 더보기
29. 관직생활(仕途生涯) - 252 p 원래 하급 조직 지도자들은 손님을 맞기 전에 미리 상급 부서에서 보낸 팩스를 받게된다. 공문에는 오는 사람의 성명과 직무등이 머리부분에 적혀있기 마련인데, 그렇다고 지도자가 접대 규칙과 기준을 지시하는 일은 없다. 식사와, 숙박 문제 그리고 저녁 후의 유흥 모두 청 사무실의 부.. 더보기
29. 관직생활(仕途生涯) - 251 p 말을 듣다보니 샤오웨이는 울음을 그친 것 같았다. "허허허 - 허허" 샤오웨이는 자기 뜻과 달리 한숨이 터져 나왔다. 말하자면 마음으로는 울음을 그만 그치고 싶은데, 본능은 그치려 하지 않는 상태였던 것이다. 그날 이후, 샤오웨이는 마음 속으로 이 쓰디쓴 과일을 한입에 삼켜서, 차근.. 더보기
29. 관직생활(仕途生涯) - 250 p "표가 많이 나온 것이 비정상적인 거예요. 그애가 표를 긁어 뫃았다고요!" 샤오웨이가 반격했다. "내표가 적게 나온 원인은 내가 전화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예요" "당신이 전화를 하지 않았다고? 누가 당신보고 전화하지 말랬어?" 라오주는 계속해서 말했다. "당신은 그녀가 표를 긁어 .. 더보기
29. 관직생활(仕途生涯) - 249p "샤오웨이, 이번 정기 보고는 내일 오전에 내보내세요. 난 곧 출장을 가야하니까 당신이 인쇄 전에 다시 자세히 교정을 보고요." 샤오사오는 책상 위 물건을 치우면서 샤오웨이에게 지시했다. 이번 출장은 상부에서 갑자기 지사한 것이라 상당히 급하기는 했다. 사무실 부주임으로서 샤오.. 더보기
28. 위탁 이재 (委托理财) - 247~8p "나서서 인사한다는 사람들이 도내채 누구누구요?" 홍씨펑이 불만스럽게 말했다. "링치엔씨(凌黔西) 성장를 비롯해 꽤 많은 기업 관련 책임자들이 인사를 했는데, 북방의 어떤 기업을 밀어달라고 했지요." 빠나용이 말했다. "그밖에도 몇몇 성,시 지도자들도 찾아와 부탁했습니다." "그런.. 더보기
28. 위탁 이재 (委托理财) - 246 p "바로 말하자면 만약 회사 수익이 확실해지면 일천만까지 돌려드린다는 것을 보증할 수 있습니다." 치엔리보가 말했다. "그리고 나서, 선지급 하면서 그 말을 표기하는 거죠. 그말은 즉, 내가 좀 전에 말한대로, 진양고속의 매수가 이루어진 다음에 선지급해 드린다는 겁니다. 당신도 만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