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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소통

8장 .유머가 이긴다, 최후에 웃는 자가 승리자. <4> 죽음의 혈을 찾아내어, 단방에 상대를 무너뜨려라: 194p

어느 국제 비지니스 회의장에서 치열한 상담이 오가고 있었다.  독일 상인과 중국 상인간에 천연가스 상담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독일인이 대단히 오만하게 중국상인에게 질문을 던졌다.

"듣자하니 당신은 상당 기간 독일에서 공부한 것으로 아는데, 과연 독일에 대해서 제대로 된 지식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소."

당신들은 별로 배운게 없어서 그런지 아는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정말 그렇소?"

분명  이 독일인은 오만방자한 태도로 중국상인을 비웃은 것이다.

중국상인은 당연히 이 독일인의 계략을 읽었으나, 표정을 바꾸지 않고 담담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내가 독일에서 교육을 받은건 이십여년 전이오. 비록 오년이란 기간이 짧은 기간이긴 하지만 내가 독일에 대해 아는 것은 당신 못지 않을 거요."

내가  배운게 없어서 아는 것이 별로 없다는 것은 인정하오. 그런데, 나도 질문 하나 하겠소.

"당신은 중국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소? 나보다 많이 알고 있소? 내가 독일에 대해 알고있는 것만큼 당신도 중국에 대해 알고 있소?"

중국상인의 유머있는 질문에 대하여, 그 독일인은 망연자실 어떻게 해야할 지 몰랐다.

갑자기 궁색한 표정이 되었고, 좀전의 그 오만함은 어디로 꺼져버렸는지...

중국상인은 그가 동양문화에 대하여 아는 것이 없다는 약점을 확실히 틀어쥐고, 완전히 입을 다물게 만들었다.


약점이란, 가장 치명적인 급소다. 그럼으로 자신의 약점을 상대에게 노출시키면 안되는 동시에 상대의 어떤 약점도 그냥 내버려 두면 안된다.

이런 유머 방법은 상대방를 반격하여, 생각을 바꾸게 하며, 그가 계속 당신을 궁지에 빠뜨리지 못하게 하여 속수무책으로 당신에게 설복당하게 만든다.

또한 당신은 이런 말을 할 때 기민하게 받아치는 것이 좋으며 표정변화 없이 모욕을 하는 것이 좋다.


교류 과정에서 당신이 이처럼 충분히 소통의 말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축하할 일이겠는가?

앞으로의 소통 전부를 기본적으로 당신이 계획하고, 완성할 수 있게 될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