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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소통

<5> 한 나무가지에 다른 꽃이 핀다, 원칙을 고수하면서 사태변화에 대처하라: 195P

살아가다 보면, 우리는 종종 여러가지 서로 다른 상황에 부딫친디.

그래서 소통할 때, 자기의 주견이 없다면, 계속해서 자기의 말을 바꾸어야하고, 말을 하느라 시간이 낭비하게 되며, 자주 곤경에 빠질 것이다.

이와 반대로 당신이 원칙을 갖고 사태 변화에 대응하여, 자기 견해와 사고방식을  굳건히 지킨다면, 많은 곤란과 어려움을 생략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순조롭게 여러가지 문제를 풀어갈 수 있고,거기에 덧붙여서  기막힌 유머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얼핏 들으면 이해가  안갈 것이다. 한 나뭇가지에서 다른 꽃이 다니. 하지만 이것은  유머술의 하나다.

소위 같은 나무가지에서 다른 꽃이 핀다는 것은 같은 나무에서 색갈이 다른 꽃이 피는 것을 가리킨다.

즉,  같은 원인에서 다른 결과가 나타나는 의미로, 파생되는 뜻이 생긴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상황아래서는 같은 원인은 같은 결과를 만들고, 다른 원인은 다른 결과를 만든다.

만약 같은 개인이 같은 일, 같은 원인임에도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낸다면, 이것은 이치로 따져 볼 때, 논리적이지 않다.

하지만 실제 상황에서는 원인이 같은데 다른 결과가 나올수록, 재미있는 유머가 발생하게 된다.

그렇게 함으로서  사물의 고유한 조화로운 관계가 타파되고, 뜻 밖의 대비가 되어 강렬한 유머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아래 이야기를 보도록 하자.


2차 대전중, 파시스트의 박해를 피하기 위해, 아인슈타인은 어쩔 수 없이, 미국 뉴욕으로 거처를 옮겼다.

당시 그는 아직 이름이 알려지지 않아서 한동안 빈털털이로 살아가야만 했다.

여기저기 돈 쓸 곳이 많아 돈을 아끼다 보니, 그는 여러해 묵은 낡은 외투도 아까워 버릴 수 없었다.

어느 날, 아인슈타인이 낡아빠진 외투를 입고 외출하는 것을 보고 친구가 체면에 손상이 가니  새 옷을 화나 사입으라고 권했다.

누가 알았으랴? 아인슈타인은 고개를 저으며, 시원스레 대답했다. "아무 상관 없네. 어쨋든 뉴욕에서는 날 알아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텐데."

나중에 아인슈타인이 유명해져서 각종 영예와 풍족한 대우를 받게 되었는데, 그는 여전히 간소한 생활을 했고, 그 낡은 외투를 계속 입고 다녔다.

이 때, 그 친구가 재차 새 옷을 사입으라고 권했다. 아인슈타인이 어깨를 쫑긋하고 웃으며 말했다.

"뭐 그럴 필요가 뭐 있겠나? 어쨋든 지금 뉴욕에서는 나를 모르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