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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

2019, 1월, 중국 계림 - 귀양 - 라오스 - 하노이 여행 : 라오스 방비엔 (1/18)

블루 라군 ( blue lagoon)



방비엔은 인구 25천의 작은 도시로 비엔티안과 루앙푸라방 중간에 있다.

수도 비엔티안에서 160km 떨어져있으며 이나라의 버스격인 밴으로 4시간정도 걸린다.

원래 조용한 시골 마을이었으나 blue lagoon(블루 라군)이란 영화가 두편이나 만들어지면서 편안히 쉴수있는 여행자들의 낙원으로 유명해졌다.

기묘한 석회암 봉우리들 사이로  남송강이 흘러가니 어찌 경치가 좋지 않겠는가?  이곳은 라오스의 계림이라 불리워지기도 한다.


방비엔 가는 길. 라오스 시골 풍경.



 방비엔에 타고 간 밴.


라오스 시골 풍경


방비엔 가는 길


석회암 봉우리가 점점 눈에 띄면서 경치가 좋아지더니 방비엔에 왔다고 한다



18일 오전 10시 정도 비엔티안을 출발 방비엔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2시30분.

이나라 도로 사정이 별로 좋지 않아 여기서는 거리 대비 소요시간을 가늠하기 힘들다.

엉성한 아스팔트 도로와  먼지가 풀풀 나는 흙길이 혼재된 길을 네시간 반정도 밴을 타고 왔다.

먼지 투성이의 한적한 시골길이 끝나가면서, 점점 석회암 봉우리들이 눈에 들며 경치가 좋아지더니, 바로 여기가 방비엔이라고 한다.

이곳 방비엔은 천연 수영장과 자전거, 래프팅, 보기카등 젊은이들 놀거리가 넘쳐나서 한국 젊은이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차에서 내려 여행안내소에 가니 한국 KOICA에서 파견된 직원이  있어서 친절한 안내를 받았다.

그는 외환은행을 정년퇴직하고 여기 왔는데, 은행 재직중에는 중국 천진과 런던 지점을 거친 국제통으로 중국어, 영어 관광안내원 자격도 땄다고 한다.

코이카에 들어와 첫 파견지인 방비엔에 온지 1년정도 되었는데 일이 바쁘지 않고 변화 없는 생활에 상당히 무료하다고 한다.

이곳은 얼마전 집중호우로 댐이 무너져 많은 사람이 죽은 SK건설이 시공중인 재난 현장과 지척이라고 한다.

관광 안내소 근처에 있는 는 깨끗한 게스트 하우스에 짐을 풀고나서, 툭툭을 타고 15km 정도 떨어진 블루라군에 갔다 왔고, 해질 무렵 남송강 유람 보트도 탔다.


라오스 시골마을 방비엔에는 우리네 60년대 시골 풍경이 거기 그대로 있었다.

고향같이 편안하고, 물가 싸고, 순박한 사람들이 사는 곳 방비엔.


방비엔 다운타운




우리가 묵은 게스트 하우스 시설도 괜찮고 께끗했다. (숙박비는 트윈룸 하나에 14불)


블루 라군 가는 길 (라군이란 말은 석호를 뜻한다고 한다. 푸른 천연 풀 이란 뜻 같다.)


이곳에서 소 떼는 흔한 풍경은 아니다.


여긴 콩크리트 다리는 하나도 없었다. 여기  다리는 모두 나무로 엮은 목조 다리였다.


여긴 강아지도 한가하다.


블루 라군 천연 수연장



천연 수영장 옆 소박 관람대.



근처에 있는 석회암 동굴 (상당히 올라가야 되는데 조명 시설이 없어 각자 알아서 랜턴을 준비해야 한다)


다니는 차량이 많지않아 이 다리로도 충분했다.


차량용 목조 다리


인도, 자전거 전용 다리.


유람선 (한시간 이상 상당히 먼 거리를 탔는데 일인당 40,000킵 우리 돈 5천원 정도)


즐거운 선 셋 크루즈











이 강에서 잡는 물고기라는데 상할끼봐 소금을 잔뜩 뿌린 것 같다.


코이카 아저씨에게 라오스 여행 강의를 들었다.


방비엔의 밤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