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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소통

6장. 소통이 꽉 막혔을 때 유머로 풀어라.<6>샌드위치 신세에서는 어떻게 해야하나?:142p

당신이 메이원과 똑같은 전철을 밟고 싶지 않다면유머로서  "윈민한 수습"을 하는 것이 좋다.

논쟁의 국외자이지만, 우리는 덩연히 유머가 갈등을 없애주는 가장 확실한 수단이란 것을 알아야 한다.

쌍방 간에 갈등이 나타났을 때, 우리는 한두마디 센스있고 유머 있는 비단에 수를 놓은 것 같은 멋진 말로 원만히 수습해야 한다.

그러면, 곧 딱딱하고 긴장된 분위기가 편안하고 유쾌하게 되고 한바탕의 무위미한 논쟁을 일어나지 않게 되며, 상황은 악화되지 않고 쟁론 쌍방을 모두 기쁘게 단결 화목하게 만들 것이다.

 

어떤 여자 아이가  진심으로 이발기술을 배우고자 했다.

그녀는 여기저기 알아보았는데, 우여곡절 끝에 경성에 대단히 환영 받는 여자 이발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문하로 들어 갔다.

일정기간의 수련시간을 거쳐 여자 아이는 기본 기술을 익힌 후, 스승의 장끼까지 모두 배우게 되었고 제대로 리에 배치되었다.

정식으로 자리에 배치된 첫날, 여자 아이가 첫번째 손님의 머리를 깎고나서 손님에게 거울을 비춰주니, 손님은 불만스럽게 말했다.

"아가씨 머리를 깎긴 한거야?  머리카락이 너무 길지 않아? " 여자애는 너무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했다.

스승이 한쪽에 있다가 웃으면서 설명했다. "손님 머리가 기니까 힘축미가 있어 보기 좋고,  감추고 드러내지 않는다는 것이 손님 신분과 딱 맞습니다."

손님이 이말을 듣더니  기분좋게 돌아갔다.

여자 아이가 두번째 손님의 이발을 끝내고 나니, 손님이 거을에 비춰 보면서 말했다.

"머리가 너무 짧지않아?" 여자애는 무어라고 말해야 할지 몰라 그자리에서 멍해졌다.

이때, 스승이 재빨리 끼어들어 웃으면서 변명했다. "머리가 짧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손님 한번 자세히 보세요. 머리가 짧으니 손님의 소박하고 관대함이 드러나서, 남에게 친절함을 느끼게 해 주네요."

손님이 그말을 듣더니 기분 좋게 돌아갔다.

여자애가 세번째 손님의 이발을 마치자 손님이 돈을 내면서 투덜거렸다.

"머리 깎는데 뭐 이렇게 시간이 오래걸려?"  여자애는 할 말이 없었다.

스승이 곧 웃으며 변명했다. " "머리가 얼마나 중요한데요? 머리를 위해서라면 당연히 시간을 들여야해요.

밖에 나가면 백면서생일 지라도 집에 들어오면 머리 빳빳이 쳐든 수재라는 말도 못들어 봤어요?"

손님이 이말을 듣더니 크게 웃으며 돌아갔다.

여자애가 네번째 손남 머리를 다 깎으니, 손님은 돈을 내면서 불평했다.

"들인 시간이 너무 짧았어. 이십분만에 끝났지 않아?" 여자애는 기가 막혀서 어찌해야할지 알 수가 없었다.

스승이 곧 웃으면서 누구에 뒤질새라 재빨리 답했다.

""지금은 시간이 돈이예요. 제일 뛰어난 재주는 속전속결인데 손님은 시간을 벌었으니 얼마나 좋아요"

손님이 그말을 듣고 크게 웃으며 작별을 고했다.

 

이야기 중에서 스승은 민첩하고 기지에 넘치면서도, 능수능란하게 대응했다.

그녀는 교묘하게 여제자와 고객사이에서 문제를 원만히 수습하였는데, 매번 유머로 거기에 딱 맞는 변명을 함으로서 여제자를 곤경에서 구해내었고, 손님의 원망을 기쁨으로 바꾸고 기분 좋게 돌아가게 만들었다.

자기의 수양을 유감없이 보여주었고 동시에 효과적으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으며 심지어 충돌이 일어나는 것을 해소시켰다.

이것이 바로 그녀가 손닙들 사이에서 환영을 받으며 남을 수 있었던 비결이 아닌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