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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소통

6장. 소통이 꽉 막혔을 때 유머로 풀어라.<5>퇴로를 만들어 주어라 : 137~8 p

누구나 반드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처한 지경에 빠진 경험이 있을 것이다.

곤경에 빠지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만약에 당신이 곤경에 빠진 사람을 적시에 구해내려면 유머의 오묘한 말로 다른 사람들의 관심사를 돌려야 한다.

곤경에 빠져 어쩔 줄 모르던 사람이 당신의 도움으로 곤경을 빠져나오게 되면, 그들은 반드시 당신에게 감격해 마지 않을 것이다.

거디다 유머는 당신의 총명과 재치가 빛이 나게하고, 당신의 이미지를 한껏 높일 수 있게 한다.

의심할 나위 없이 자기도 좋고 남도 좋으니 너무 잘항 일이 아니겠는가?

 다음 이야기에서 유머가 사람들을 어떻게 구해 내는지 알게 될 것이다.

 


마르크스.호프만은 독일의 저명한 장군이었으나 맛있는 음식을 밝히고, 천성이 나태여, 기사나 검술가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는 독일군에게 여러번 전공을 안겨준 전략가였다. 그의 부하들은 작전 중 언제나 적극적으로 용감히 싸웠고,일체의 공은 호프만의 넘치는 유머의 덕으로 돌아갔다. 

도대체 호프만의 유머가 얼마나 대단하기에 그럴 수 있었을까?  다음의 작은 에피소드를 보면 여러분은 대충 느끼는 것이 있을 것이다.

 

어느날 호프만이 뮌헨에 있는 예하 부대에 시찰을 갔다.

호프만의 방문을 환영하기 위하여 뮌헨의 장교 클럽에서 그를 위한 파티가 열렸다.

모두 잔을 들고 건배하기 위하여 준비를 하는데, 한 중사가 접대원으로 호프만에게 술을 따르려고 다가왔다.

너무 긴장하고 흥분되어 뜻밖에 중사는 술을 장군의 대머리 위에 붓고 말았다.

 

이때, 장내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바짝 긴장했다.  호프만이 화가 나서 이런 짓을 한 어리숙한 중사를 어떻게 처별할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중사 역시 자신의 실수를 후회하며자기의 명운도 이제는 끝이로구나 생각하고  잔뜩 겁을 집어 먹었다.

"하, 하하!"호프만이 뜻밖에 큰 웃음을 터뜨리며 어쩔 수 없다는 듯 어깨를 으쓱 했다.

그런 다음,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머리를 닦으면서 웃으며 중사에게 말했다.

"어이, 젊은 친구, 나 머리가 대머리가 된지 벌써 이십년이나 지났어.자네 술이 머리카락을 다시 나게 할 거라고  믿는 모양이지?

고맙네! 내가 한가지 꼭 아르켜 주고 싶은데, 이래봤자 이젠 아무 소용 없어! "

모든 사람의 폭소 속에 그 중사는 감격하여 호프만에게 거수경례를 붙였고,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렸다.

 

호프만 장군의 유머 이야기에서 그는 중사의 실수행위를 기막힌 구실을 찾아내어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놀라서 혼비백산한 중사의 난처함과 공포와 자책에서 구해냈을 뿐만 아니라, 제일 중요한 파티장 전체의 분위기를 구했고, 모두에게 무한한 즐거움을 주었다.

한번 생각해 보라. 만약에 당신이 중사라면 당신은 어떻게 호프만 장군의 배려에 대응하겠는가?

틀림없이 감격해 마지 않았을 것이다!

 

속담은 잘 표현하고 있다. "지혜로운 자는 다른사람을 궁지에서 구해내는 능력이 뛰어나고, 어리석은 자는 그저 피하고 멀리하기만 바쁘다.

이말의 의미는 총명한 사람은 그를 필요로 할 때, 언제나  시기를 잃지 않고 사람을 구해내어 사람들로부터 많은 우의를 얻는다는 것이다..

반면에 어리석은 사람은 왕왕 자기와 무관한 일이라며 피하고 멀리한다.  쓸데 없는 일에 관계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며 늘 한가롭고 편안하게 있으려고 한다.

그 결과, 자기 자신도 고립무원의 지경에 왕왕 서게 되는 것이다.

 

당신은 사람들에게 환영받기를 좋아하나?  사람들에게 고립되기를 바라는가?  - 이렇게 묻는다면 거의 모든 사람이 전자를 택할 것이자.

그렇다면, 현실 생활중, 우리는 당연히 다른 사람을 곤경에서 구해주는 지혜로은 사람의 길을 택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 곤경에 처해 있을 때, 교묘한 말로 화제를 돌리고, 화제를 바꿈으로 사람을 난처한 상황에서 구해내면 사람에게 퇴로를 열어주게 된다.

그렇게 하면 당신은 반드시 다른 사람의 호감과 존중을 얻을 것이며 인간관계가 더한층 자기 뜻대로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