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능선길 (벽소령 지난 지점)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로 마라톤팀 친구들과 지리산을 등반했다.
23일 새벽 성삼재에서 등ㅅ산을 시작, 노고단, 반야봉, 세석평전, 벽소령, 장터목, 천왕봉을 거쳐 백무동으로 하산했다.
등산은 23일부터 했지만 서울 출발은 22일 밤 10시에 용산역에서 새마을호 기차를 탔고, 다음날 새벽 4시에 구례구에 내려 성삼재까지 버스로 올라가 등산을 시작했다.
산장에서 이틀을 자면서,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갔다. 지리산 주능선을 끝까지 걸었으니 종주등반을 한 셈인데, 종주등반이란 말이 조금 낯간지러운 느낌이 든다.
푸른 하늘과 맞닿은 능선을 걷는 내내 지리산은 온통 초록빛 세상이었으며, 철쭉꽃이 만개해 있었고 날씨는 가는 날 새벽 비를 좀 맞은 것을 빼고는 더없이 쾌청했다.
등산에 대하여 별다른 설명은 할게 없고, 열심히 산에서 찍은 아름다운 풍경 사진을 올리는 것으로 실로 오랫만에 간 지리산 등산 기록을 남기고자 한다.
새벽 4시 10분에 구례구역에 내려서 역앞에 있는 마을버스를 탔다. 성삼재 4시 40분 도착.
노고단 산장에서 이침식사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날, 노고단 산장에도 비가 내렸다.
노고단 산장
산장 취사장
반야봉에 올랐다.
반야봉에서 내려다 본 풍경
반야봉 정상 (해발 1732m)
삼도봉 (뒤에 보이는 봉우리가 반야봉이다)
연하천 산장 도착 (여기서 1박을 했다)
오랫만에 와 본 산장은 시설이 훌륭했다. (한칸에 한사람씩 누워 자는 구조다)
연하천 사장에서 저녁식사 (대안학교 학생들이 단체로 왔다)
연하천 산장 출발
능선길 인증샷
벽소령을 지나서 얼마 안간 지점
세석평전 산장 (점심식사)
장터목산장 도착 (둘째날 숙소)
장터목 일몰 풍경
장터목 일몰 풍경
25일 새벽 천왕봉 일출
25일 새벽 천왕봉 일출
천왕봉에서 일출 사진을 찍는 사람들
천왕봉 대표 인증샷
가운데 제일 높은 봉이 반야봉이다
고사목 가지 아래로 반야봉이 보인다.
장터목은 고사목으로 유명했는데 이제는 별로 많이 남아있지 않다
지리산 연봉들이 편안하게 누워있다.
고사목이 있는 풍경 (가운데 높은 봉이 반야봉이다)
장터목 산장으로 되돌아 가는 길
백무동 하산길
백무동 계곡
백무동 다리
백무동 등산로 초입
하산주 한잔 (백무동 서울 가는 버스 타는 곳 부근)
주점에서 바라보이는 백무동 계곡 (한신계곡 같다)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설악 백담사, 봉정암 가을 산행 (용대리-백담사-봉정암-소청산장) 2018.10.10 (0) | 2018.10.17 |
---|---|
청송 여행. 2018.10.4~5. (0) | 2018.10.15 |
소래습지공원의 가을 (2017.10.15.) (0) | 2017.10.19 |
인덕원에서 올라가는 광교산. (0) | 2017.10.18 |
2016.4.5. 인덕원-안양천-한강-여의도 32km를 걷다. (0) | 2016.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