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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소통

제4장: 단체관리 유머 <5>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상책이다. 유머로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라!-88~90p

중대장의 이런 편안한 어투의 말은 우리에게 회심의 미소를 떠올리게 했을 것으로 믿는다.

아마, 피터도 우울한 기분을 털어버리고 큰 고무를 받았을 것이다.

관리 업무 중 심각한 상황에서 편안한 표현을 함으로서, 언어 형식과 언어 환경에서 강렬한 대조를 이뤄, 일종의 유머로서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한다.

이렇게 하면 가장 쉽게 다른 사람을 계도하고 설복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가장 쉽게 사람들을 복종시킨다.


사실, 당신이 얼마나 능력있고 지혜로운지에 불문하고 당신이 하는 일마다 완벽할 수는 없다.

언제나 몇가지 일은 부하 직원들의 불만과 불복을 불러 일으키기 마련이다.

심리적으로 말하자면, 직원들이 이런 생각을 할 때, 언제나 배설할 수 있는 통로가 필요하며 비유로 하든지, 직접 터뜨리든지 해야한다. 

만일 당신의 마음 속의 불만이 있다면, 그대로 방치하지 않는다 해도, 그걸 계속 주머니에 넣어 둘 수는 없는 노릇이다.

똑 같은 이치로 만일 직원들이 불만과 원망으로 가득 차 있는데, 당신이 그들의 불만을 배설할 방법을 찾아주려 하지 않는다면 효과적인 관리를 진행하기가 매우 어려워질 것이다.


그래서, 성공적인 관리 업무를 하고자 하면 당신은 자주 부하직원들의 마음 속의 말을 들어야하며, 그들이 생각하는 바를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그들이 불만이 있거나, 불복할 때, 당신은 당신은 적당한 유머를 구사할 필요가 있고 분위기가 완화되었나 보고 그들의 마음을 가라앉혀 유쾌하게 만들어야 한다.

당신이 여기까지 도달한다면 당신은 직원들의 마음을 통제할 수가 있고 그들은 당신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안가릴 것이다.


삼국 시기의 제갈량은 이런 방법을 잘 이용했고 맹획이라는 충성스런 대장군을 설복시켰다.


삼국 시기의 맹획은 남쪽 지역의 큰 부족 수괴로 자신의 군대로 토착민과 한족을 복종시키기 위해 한동안 촉병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켰다.

제갈량이 수소문해 보니, 맹획은 전투에서 용맹할 뿐만 아니라 남쪽 지방 여러 호족들 가운데 명망이 높다는 것을 알았고, 그는 맹획을 잡아오기로 결심했다.

쌍방이 교전할 때, 제갈량은 영을 내려 반드시 맹획을 산채로 잡잉되 그에게 상해를 입히면 안된다고 했다.

제일차 교전에서 제갈량은 계책을 써서 맹획을 산채로 잡았고, 맹획은 속으로 이번에는 살아날 길이 없겠구나 생각했다.

본영에 끌려 들어가니 생각치도 않게 제갈량이 바로 사람을 불러 그의 포승줄을 풀어주게 했고 좋은 말로 그에게 투항을 권유했다.

하지만 맹획은 승복하지 않고 자기가 전투에서 지기는 했지만, 승패는 뱡가의 상사 아니냐고 했다.

제갈량은 웃으면서 맹획에게 그와 함께, 말을 탄 일단의 호위무사들을 붙여 촉군의 보루와 진용을 보게하고나서 맹획을 놓아주라고 영을 내렸다.


맹획이 오만하게 말했다, "이전에는 내가 당신네 허실을 확실히 알지 못해서 패했소.

아제 내가 당신네 진세를 확실히 알았으니 내가 다시 돌아와 들이쳐서 당신들을 이기는 것도 별로 어렵지 않을 것이오.

제갈량이 상냥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기왕 이렇게 되엇으니 돌아가서 잘 준비해서 다시 한번 결전해 봅시다."

맹획이 돌아간 후에 진용을 재정비하여 다시 한차례 촉군 진영을 급습했다.

하지만, 그는 아무리 해도 제갈량의 적수가 될 수 없었고 두번째로 다시 산채로 잡혀왔다.

제갈량이 맹획을 보니 여전히 불복하고 있는지라 다시 그를 놓아주었다.

이런 식으로 다시 놓아주고 다시 잡고 , 한 차례 또 한차례...도대체 어느 전쟁에서 이렇게 잡고 놓아주고 한단 말인가?

이런 식으로 여러번 반복되자, 맹획도 쓴 웃음을 짓지 않을 수 없었고, 제갈량이란 인물이 정말 속이 깊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일곱번째 잡혀 왔을 때, 제갈랼은 이번에도 다시 맹획을 놓아주려 하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맹획이 돌아가려 하지 않고, 무릎을 꿇고 선언했다.

"승상, 나 맹획은 지금 마음 속 갚이 승상을 존경하고 복종합니다. 오늘 이후  감히 다시는 모반을 하지 않고 철두철미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제갈량은 완전히 맹획을 설복시키는데 성공했고, 유머로 맹획의 방식에 대처했다.

다시 놓아주고 다시 잡고, 한 차례...다시 한차례... 얼핏 보면 아무 근거 없이 제멋대로 하는 웃기는 행위 같지만, 맹획으로 하여금 제갈량의 겸손에 대해 알게 한 것이다.

화가 난 정도에 따라 적절히 대응하면, 부하들이 마음 속 깊이 지도자의 몸에서 표출되는 매력과 감화력을 받아들이게 된다.

이런 지도자를 위해서라면. 누가 전력을 다하지 않겠는가?

이것이 바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은 효과이다.


사람의 마음을 정복하는 것은, 바로 사람의 몸을 정복하는 것이며, 사람을 마음 속으로 설복시키는 것은 유머의 정수라고 할 수있다.

당신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부하들을 통솔하는데 능숙하다면 진심으로 부하들을 생각하고 유머로 그들의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주고, 그들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그러면, 부하들은 자연히 당신을 위한 생각을 할 것이며, 당신을 보호하고, 받들어 모시게 될 것이며, 당신은 기쁨에 넘치는 성취를 얻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