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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소통

제4장: 단체관리 유머 <5>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상책이다. 유머로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라!-87p

소에게 말을 듣게 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소는 사람을 발로 차고 뿔로 들이받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자그마한 쇠 고리로 소의 코를 뚫어 코뚜레를 채워놓기만하면  소는 고분고분하게 말을 듣는다.

그럼, 사람의 "코뚜레"는 무엇일까?

그건 바로 마음 속의 정서와 시고방식이다.

그래서 "마음을 잡는 것이 상책이다."라는 말은 모든 관리 업무의 핵심적인 개념인 것이다.


총명한 관리자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을 배우고자 한다면 직원들의 몸을 통제하는 마음을 정복해야한다.

사람의 마음을 복종시키는 방법은 여러가지 다른 방법이 있겠지만 그 요지는 단 한가지다.

그의 마음 속의 응어리가 어디 있든지, 당신이 그것을 크게 생각하고 유머로서 응어리를 풀어 주어야 하는 것이다.


피터는 캘리포니아 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 동계 장병대상에 선발되어 한 해병대 부대에 배속되었다.

그 부대에 도착하여 전입신고를 할 때, 그는 대단히 불안하여 그는 해병이 되고싶지 않다고 솔직하게 말해 버렸다.

중대장이 관심있게 물었다. "왜 그래? 집이 생각나서 그러는 거야?"

피터는 고개를 흔들며 대답했다. "해병대는 요구가 엄격하지 않아요? 전 제가 잘 해내지 못할까봐 걱정이 되어 그러는 겁니다."

그러자 중대장은 피터를 말로 잘 구슬러 보기로 작정했다.

"자네, 그렇게 겁 먹을거 하나도 없어. 나를 보면 알겠지만, 노력과 운명은 서로 연결되어 있는 거야.

만약, 멧돼지가 달려들었다 쳐. 위험하다 싶으면 자네가 나 무위로 기어 올라가면 되는 거 아냐? . 멧돼지가 나무에 오르는 광경이 상상이나 돼?

스스로 분발하면 다 되는 거야!  내말이 틀려?"


중대장의 말은 피타를 조금 안심시켰으나, 그는 여전히 자기 생각을 버리지 않고 걱정스레 물었다.

"제가 전선에 나가서, 부상까지 입게 된다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느냐 말이예요?"

중대장이 웃으며 말했다. "부상 당하는 것도 여러가지가 있는거야. 만약에 자네가 경상이라면 근본적으로 아무 장애도 남지 않아."

피터는 여전히 불만스럽게 말했다. "그런데, 불행히 중상을 당하면요?"

"그건 아주 간단하지. 목숨을 구하든지, 응급 처치가 안되든지 둘 중하나야. 만약에 자네가 목숨을 구할 수만 있다면,걱정할 게 뭐있어?"

피터는 다급히 되물었다. "하느님  맙소사! 만약에 응급처치가 안되면 나는 어쩌요?"

"그건 더 간단하지. " 중대장은 눈에는 익살스러움이 번뜩였다.

"자네가 이마 죽었는데, 뭘 걱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