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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소통

제4장: 단체관리 유머 <4> 맹물로 소주를 만들어라 - 86 p

우리 모두가 경험하여 알고 있드시, 성과를 냈거나 공헌을 했을 때 자기 혼자 좋아하기보다는 다른 사람과 함께 이런 희열을 같이 나누기를 바란다.

이 때, 만약 상사가 유머의 언어를 써 가면서 몇 마디 격려를 해준다면 정말 기쁨이 두배가 될 것이다.

마음 속으로 기쁨이 넘쳐흐르고, 이런 상사라면 가까이 하고, 같이 어울리기 쉽다는 느낌을 갖게될 것이며 나아가 더욱 분발하고 전심전력을 다해 회사 업무에 임하게 될 것이다.


당연히, 격려의 방법은 단 한가지에 그치지 않는다.

말로 하는 정신적인 격려 외에도 당신은 물질적인 격려 - 월급 인상, 보너스, 복리후생 등 도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방법으로 격려를 하든 유머를 제일 윗자리에 놓으면 그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다.


재미있는 실례를 하나 보기로 하자.


미국 폭스사가 막 설립되었을 때, 당장 어떤 한가지 결정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어느날 밤 늦은 시간에 과학자 한사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내고 기쁜 나머지 사장의 사무실로 뛰쳐 들어갔다.

사장이 들어보니 이 아이디어가 대단히 기발하다는 것을 깨닿고 당장 이 과학자를 표창하고 싶었다.

헌데, 사방을 아무리 둘러봐도 자기 주변에는 무슨 상으로 줄만한 가치있는 물건이 보이지 않았다.

그는 허리를 굽히고 사무실 책상의 모든 설합을 뒤지다가 결국 한가지 물건을 찾아냈다.

사장은 겸연쩍게 웃으며 허리를 굽히며 그 과학자에게 말했다. "이것이 지금 내가 줄 수 있는 유일한 상이요."

과학자가 보니 그것은 바나나 한개였고, 이런 상은 들어본 적이 없는 것이기는 했으나, 어쨋든 재미가 있어 웃으며 흔쾌히 받았다.

그때 이후, 미국 폭스사의 격려상, 바나나는 점점 조그맣게 진화하여 "황금 바나나"형테의 브로치가 되었고 회사에서 중요한 성취를 이룬 직원에게 주는 최고의 상이 되었다.


사장은 과학자의 공헌에 대하여 즉석에서 격려하고 싶었기 때문에 바나나 한게를 상으로 주었다.

이 격려는 비록 값으로 치면 아무 것도 아니지만 유머감이 넘치는 한편의 코미디이며 사람을 편안하게 하면서도 고무시켰다.

폭스사의 경험을 보면서 격려가 보다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머리를 써서 발전시켜 나가야한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