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유머 말은 분위기를 좋게 바꾸고, 동시에 "余音绕梁三日不绝" 같은 반향효과를 일으켜, 청중들이 웃으며 당신의 생각을 받아들이게 만든다.
(余音绕梁三日不绝: 깊은 여운을 남겨 삼일동안 사라지지 않게한다. - 열자에 나오는 성어)
많은 사람이 대중 강연시 풍부한 유머 감을 보이기를 갈망하지만, 유머를 계속 이끌어가지 못하고 금새 바닥 나 버릴까봐 항상 걱정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신이 서둘러 해야 할 일은 유머 기교들을 배우는 것이다.
다음에 나오는 기교들 중에서 적어도 한가지만이라도 찾는다면 앞으로 당신이 강연을 할 때 유감없이 실력을 뽐낼 수 있게 될 것이다.
<1> 시작이 좋아야,끝까지 잘 나간다.
청중 강연의 성패는 왕왕 시작을 하는 그 몇초간에 바로 결정된다.
이것은 결코 괜스레 겁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일어나는 사실이다.
초두효과(primacy effe: 먼저 알게된 정보가 나중에 습득된 정보보다 더 강한 영향을 미치는 현상)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것은 사람이 어떤 일이나 사람을 처음 접촉했을 때, 강한 인상이 남게되고, 이후에 일어나는 일이나 사람에 대한 전체적인 인상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지적한 말이다.
이것이 우리가 자주 써먹는 "첫인상"과 같은 말이다.
어떤 사물이나 사람이던지 첫인상은 언제나 매우 중요하며, 대중 강연도 역시 같다.
연설을 할 때, 서두를 꺼내는 주요 목적은 신속하게 청중들의 주의를 끌어서, 좋은 첫인상을 만들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말해서, 무미건조한 시작하는 말로는 청중들의 흥미를 끌어낼 수 없고 그로 인해서 나머지 부분들도 어쩔 수 없이 낭비되기 쉽다.
이렇게 되면, 소통의 효과는 필연적으로 엉망이 될 것이다.
유머로 장을 열면 순간적으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고, 청중들의 흥미를 유발시켜 이어지는 소통이 아주 순조로워진다.
우리는 저명한 미국 외교가 헨리.키신저의 어떻게 하였나 보기로 하자.
키신저가 어떤 회의에 참가했을 때, 주최측에서 그에게 강연을 요청했다.
그가 연단에 오르자, 청중들이 바로 기립하더니 오래도록 우레와 같은 박수를 쳤는데 도무지 그칠 것 같지 않았다.
키신저는 뜻밖의 환데에 놀라서, 청중들의 조용해지기를 바랐는데, 이렇게 되면 시작부터 너무 단조로울 게 뻔했다.
그래서 그는 기지를 발휘하여, 미소를 띠우며 말했다.
"만약 박수치는 시간까지 다 따진다면 우리가 낭비하는 시간은 정말 많습니다."
장내에 있느던 모든 사람이 알아듣고 미소로 답하면서, 박수 소리가 잦아들었다.
키신저가 인사말을 하고 모두 앉게한 다음, 다시 보충하여 한마디 했다.
"저는 여러분들이 박수를 그쳐준데 감사 드립니다.
왜냐하면, 제가 장시간 동안 겸허함 한가지를 표시하기가 어려웠 거든요."
이 때, 단 아래서는 웃음소리가 울리기 시작했고, 바로 이어서 다시 요란한 박수소리가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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