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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소통

제3장 비지니스유머 <7> 유머 타협, 한걸음 물러서면, 운신의 폭이 훨씬 넓어진다 72~73 p

실질적이었던 대화는 쌍방이 고집을 앞세우는 바람에 갑자기 긴장된 분위기로 바뀌었다.

심지어 일촉즉발의 김장된 상황까지 벌어졌는데 이럴 때, 쌍방이 당면한 가장 급박한 문제는 계속 논쟁을 벌임으로 둘다 망하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대화 분위기를 완화시켜 나가는 것이다.

본 사례에서 유전학 교수는 바로 이처럼 환경학 교수와 점점 더 격렬한 쟁론을 하던 중, 적시에 타협을 만들어내어, 분위기가 격화 되는 것을 피막았고 결국 목표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우리가 보았드시 "타협"은 결코 폄의어가 아니며, 유약한 것도 아니고, 굴복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

또한 사람을 진취적 사고를 막는 것도 아니고, 억울함을 억지로 참고 견디라는 것도 아니며 원칙을 견지하고 반격의 기회를 기다려,더 나은 책략을 찾아 지혜롭게 선택을 하자는 것이다.


이것은 캥거루가 뛰는 모양과 흡사한데 다리를 구부리는 것은 힘을 축적하기 위함이며 온 몸의 힘을 한 곳에 응축시킨 다음, 신체를 확 뻗어서 가장 멀고 높은 목표에 다다르게 하는 것이다.

쌍방 모두가 기선을 잡을 욕심에 무의미한 고집을 부리고 있을 때, 소통과 협상해결을 실현시키려면 전진을 위해 한발 물러서는 책략을 운용해야한다.

또한 유머와 지혜로운 행동과 말로 보완하면,무턱대고 공격적인 책략을 쓰는 것보다 훨씬 효과가 있을 것이다.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타협은 상대방의 마음속 분노를 풀어주고 대화 쌍방간의 견해차를 축소시켜 신속히 상대방을 다시 냉정하게 만들어 교착 국면을 타개시켜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타협을 깊이 숨기려는 지혜로운 자의 속셈과 우리의 쓸데 없는 의심, 일차적인 비지니스 활동의 목적에는 모두 윈윈해야 한다는 원칙이 있다.

즉 회담의 결과 쌍방 모두 만족해야 할 뿐만아니라 한쪽 일방만 발생하는 모든 이득을 취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타협을 할 때는  자기의 이익을 고려해야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이익도 존중해야한다.

이것은 상대방의 이익도 자기 이익과 똑 같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렇게 하는데 좋아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사람이 있는 곳에 늘 이익이 존재하지만, 비지니스 황동이라해서 언제나 잔혹한 전쟁터같이 하면, 대부분의 일이 결코 조화롭게 풀리지 않을 것이다.

당신이 유머 타협의 원칙을 알고 있다면, 당신이 일체의 갈등과 분쟁의 실마리을 모두 사라지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미국 제 39대 대통령 지미, 카터가 우리에게 이점을 증명해 주었다.


지미카터는 미국의 저명한 정치가이자 사회 할동가이다.

그는 열정적으로 평화 사업을 했으며 빈번하게 세계 각지를 방문하여 평화 담판을 진행시켰으며, 이집트와 이스라엘의 평화 회담인 <캠프데이빗 협정>에 서명을 받아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0세기 후반기에 중동지역은 전쟁이 빈발하여, 그치지 않고 지속되었으며, 백성들이 도탄에 빠지지 않은 곳이 없었다.

전쟁의 주요 당사자인 이집트와 이스라엘의 화해를 중재하기 위하여 카터는 1978년 9월 이집트 대통령 사다트와 이스라엘 수상 베긴을 초청하여, 미국의 휴양지 캠프데이빗에서 장장 12일에 걸친 비밀회담을 진행시켰다.

그 기간동안 이,이 쌍방은 회담을 하면서 러차례 격렬한 논쟁을 벌였는데 각자 고집을 꺽지 않고 팽팽히 맞서며 서로 양보하러 들지 않았다.


화해는 물건너 간 것 처럼 보였는데 어떻게 해야하나?  카터는 스스로 묘책을 찾아 내었다..

매일 새벽에 사다트와 베긴 모두의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으며, 카터의 유머 한마디를 들었다.

"어이!  나 지미 카터요. 내가 진지하게 요청하는데 당신들이 오늘도 장장 열시간의 회견을 시작해야하니 준비하시오.

나도 이것이 고민스럽고 불쾌한 회담이고 당신들 모두 회담장에 먼저 나오기를 원치 않는다는 걸 잘 알고있소.

하지만 가능한한 문제를 빨리 해결한다면 우리가 피차간에 모두 어려움에서 벗어날 것으로 믿소."

이렇게 카터 대통령의 거듭된 중재 노력 아래 쌍방은 결국 구체적이고 중대한 역사적 의미가 있는 <캠프데이빗 협장>이 맺어졌고, 관계 정상화가 이루어 졌으며 이때문에 중동의 "평화의 문"이 활짝 열렸다.


카터대통령이 이집트와 이스라엘의 평화회담을 주중재하게 된 이유는 매우 많았지만, 그의 타협과 유머가 중요한 성공 요인이었다.

생각해 보라, 카터는 당당한 미국의 대통령으로 신분이 존귀함에도 평화 사업을 위해 기꺼이 몸을 낮추어,매일 친히 이,이 쌍방을 불러내면서 유머를 던졌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유머, 타협은 일종의 소질이며 도한 일종의 능력인 것이다.


한발 물러서면 운신의 폭은 훨씬 넓어지며, 유머와 타협은 자기 목표를 실하게 해준다.

또한 상대방과 손을잡게하고, 서로를 칭송하게 만드는데, 이 얼마나 가치있는 일인가?

당신도 배워보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