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복, 이것은 비지니스 활동에 처음부터 끝까지 한가운데 서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설복시키지 못하면, 다른 사람이 우리를 설복시키며, 흔히 다른 '사람을 보다 잘 설복할 수 있느냐'에 따라 성공여부가 결판난다.
살다 보면, 언제나 설복 능력이 강한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은 별로 힘들이지 않고 힌차례, 또 한차례, 우리의 신임, 흥미 그리고 지지를 얻는다.
이것은 천성적으로 타고난 재능일까?
아니다, 이것은 소통의 기교일뿐으로 우리도 배을 수 있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부정에서 금정으로 태도를 바꾸게 하려고 할 때, 유머는 가장 필요한 설복의 언어이다.
실제 일어난 예를 보기로 하자.
말레이시아에는 도처에 아름다운 경치가 있어 세계각지에서 여행객이 모여든다.
말레이시아의 도로망은 촘촘히 잘 갖추어져 있지만, 워낙 차량의 흐름이 많다보니,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데 십중 팔구는 과속이 원인이다.
원인이 이미 분명히 밝혀 졌으니, 이에 대한 처방을 확실히 해야 다시는 이런 비극이 재발하지 않을 것 아닌가?
하지만 정부 당국이 여러차례 속도 제한 법령을 공포 했어도 이렇다 할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그들은 몇몇 교통요로에 이러한 표어판을 세워 놓았다.
"여행객 여러분과 운전기사님들의 방문을 환영하며 다음과 같이 알려 드립니다.
귀하께서 차를 운전하실 때, 시속 30km 전후로 달린다면, 우리 시의 아름다운 경치를 싫컷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시속 70km를 초과하여 달린다면 법정은 여러분의 방문을 정중히 환영할 것입니다.
시속 90km를 초과해서 달린다면 시설이 완비된 응급 병원이 언제나 여러분의 방문은 공손히 환영할 것입니다.
시속 120km를 초과해서 달린다면 여러분운 영원한 안식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마중하실테니까요 아멘!"
오래지 않아 말레이시아의 교통사고 발생율은 대폭 감소하였다.
이런 표어가 알리려고 하는 뜻은 분명한데, 그것은 바로 "과속 운전 금지"이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정부는 결코 이런 식의 딱딱한 표어를 내걸지 않았다.
소소한 유머감을 이용하여 과속 운전 결과, 일어날 수 있는 몇몇 사례를 열거하여 사람들이 자기도 모르게 "죽음은 아무때나 내 옆에 있구나"하는 공포감을 일으키게 만들어, 어쩔 수 없이 따르도록 하여 속도를를 줄이고 조심운전을 하게 하였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다른 사람을 설복하는 과정에서 유머의 따뜻한 마음은 남이 거절하기 힘들게 만든다.
분명히, 다른 사람을 권유하는데 성공하려면, 자기 나름의 이치를 말하는 것 외에, 우리는 소통방법에도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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