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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소통

제2장 : 직장유머 :<4> 상사에게 유머를 함으로서 그의 인정을 받으라 -38~39 p

유머의 말은 동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고사무실에서 좋은 인상을 만들 수 있다.

똑 같이, 유머는 당신이 상사의 호감과 신임을 얻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상사는 어찌되었든 상사고, 아랫 사람은 기껏해봐야 아랫사람이어서, 둘 사이의 벽은 견고하며 결코 허물 수 없다는 라는 고정관념을 버려라.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상사도 사람이고, 절대 신이 아니며, 그 역시 칠정육욕, 희노애락을 갖고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바로 당신이나 내가 상사와  다를 게 하나도 없고 역시 유머감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칠정육욕 : 七情 :희,로, 애, 구, 애, 오, 욕.의 일곱가지 감정  六欲 : 색욕, 형모욕, 자태욕,언어음성욕, 세활욕,인상요의 여섯가지 욕심)


그래서 당신이 상사와 원활한  소통을 하기 원하고, 쌍방의 거리를 가깝게 하기 바란다면 바로 당신의 언어를 유머로 변화시켜야 한다.

예를 하나 보면, 앞으로 당신이 어떻게 해야 할지 알게될 것이다.


젊은 존스는 어떤 회사 사장의 운전기사였다.

운전이란 것이 원래 무료한 것인데, 특히 차가 꽉 막혀 있을 때는 더욱 그랬다.

하지만 존스는 무료한 시간을 언제나 재미있게 바꾸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자주 사장에게 웃기는 얘기를 하여 답답함을 풀었는데, 그것도 대개 자기가 꾸며낸 농담이었다.

예를 들어, 한번은 사장이 비행장에 가야할 일이 생겼는데 존스에게 얼마나 걸리나 물어서 대답했다. "오래 걸리지요."

사장이 답답하여 재차 물었다. "최소한 (起码) 얼마나 걸리냐구?" - (起码要多久?)

존스가 짐짓 대답했다. ""차로 이십분 걸리는데, 말을 타면 (骑马) 훨씬 오래 걸리지요. - (骑马要更久.중국어 발음은 起码骑马가 같다.)

사장은 이 말을 듣고 웃음을 터뜨렸다.


존스의 사장은 준엄한 사람이러서 직원이 업무중에 실수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고, 그런 일이 있으면 즉시 월급을 깎거나, 해고해 버렸다.

하지만 존스는 자기의 유머를 이용하여 영라하게 비켜갔다.

그날 두사람은 차를 몰고 외지로 일을 보러 가는 길이었다.

존스는 길을 가던 중 적당한 곳에 차를 세우고 차에서 내려 화장실을 갔는데 마침 화장실이 상당히 떨어져 있었다.

차에서 내리면서 그는 무심코 차 열쇠를 뽑아 습관적으로 차 문을 잠궈버렸고, 차를 잠궈놓으니 에어컨이 꺼졌다.

그날은 삼복 더위였고, 존스가 돌아와 보니 사장은 머리가 땀 투성이 였으며, 의복 역시 땀에 젖어 있었다.

그는 화가나서 그를 나무랬다. "에어컨은 꺼져있지, 차는 잠겨있지, 도대체 어쩌자고 이러는거야?"

존스응 지금와서 자기가 소홀했던 것을 설명해보았자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어, 바로 껄껄 웃으며 말했다.

"안전 차원에세 그렇게 했습니다, 사장님이 이렇게 멋지고 젊잖으신데, 만일 변이라도 당하시면 어떻게 합니까? 저는 가면서도 안심이 안됬어요!"

말은 듣고 사장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고, 불쾌감이 구름 걷히듯 사라져 버렸다.


유머의 말은 사람들을 흉금을 털어놓고 웃게 만들며, 사람들이 화를 내기 어렵게 만든다.

사실 직장 에서 우리의 장래에 제일 큰 영향을 주는 사람이 바로 상사다.

만약 상사와 얼굴을 마주 대하고 농담을 말할 수 있다면, 상사가 알아들었다고 미소짓게 할 수만 있다면 당신은 상사와의 거리가 가까워진 것이다.

또 상사의 인정과 칭찬을 들을 수 있다면, 당신은 자연스레 직장에서 물 만난 고기가 되며, 당신이 한 말은 당연히 상대방이 중시하게 될 것이다.


한가지 주의해야할 문제는, 상사의 이익과 입장은 아래 사람과 다르기 때문에, 상사의 모든 결정에 대하여 아래 사람이 완전 지지하고, 모든 조치를 받아들이는 일은 거의 드믈다.

게다가 사장이 인정이 없다거나, 지나치게 각박하다거나, 속이 좁을 때는 다소 불만을 갖고 원망하는 말을 하게된다.

이런 행동을 하면, 쌍방의 관계는 매우 불리해지며 이때 어떤 사람이 상사에게 알리는 것을 피하기 어렵고 당신은 해고의 문턱에 서게 된다.

기왕 이렇게 되었다면 당신은 괜히 넋두리하거나, 원망하거나, 하소연하느니, 차라리 유머로 화를 가라 앉히는 피스톤을 만드는 것이 낫다.

상사와 업무나 기타 문제로 화합하지 못하고 갈등이 생겼을 때, 총명한 부하직원이라면 유머 방싣을 이용하여 이를 해소하고 자기와 상사의 관계를 더욱 친밀하고 조화롭게 만들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