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머 소통

제2장 : 직장유머 :<3> 동료와 즐거움을 나누고, 사무실의 달인이 되도록 수련하라 - 35 p

직장에서 동료는 자기와 함께 일하는 사람이며, 피차 사업상 협력하는 동반자다.

동료와의 관계가 좋으냐 나쁘냐에 따라 우리들의 업무 진전, 사업의 발전 나아가서는 자신의 장래에도 영향을 끼친다.

이점은 이해가 어렵지 않다.

만약에 동료지간에 관계가 잘 어울리고 화목하면당신은 분명 마음도 편하고, 힘도 넘쳐날 것이며 매일 하는 업무가 대단히 순조로울 것이다.

반대로 만약에 당신과 동료지간에 관계가 냉담하거나 대단히 좋지 않으면 자주 마찰이 발생하고 피차 마음 속으로 응어리가 생겨 서로 아웅다웅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당신은 업무가 자주 중단되고, 일이 진척되기 어렵게 된다.


가슴에 손을 얹고 스스로 물어보라. 당신과 동료의 관계는 좋은가? (扪心自问,你和同事的关系好吗?)

만약에 불행히도 후자에 속하고, 앞으로 계속 이런 식으로 나가면 안된다고 생각하나, 속수무책인 경우 당신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유머를 써보는 것이 좋다.

우리가 아는 것처럼, 유머의 언어는 전염력이 있고, 사람의 감정과 마음을 조절하는 윤활유이며, 좋은 인간관계를 쉽게 맺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직장에서도 유머의 이런 작용은 똑같이 효과를 나타낸다.


왕샤오(王晓)는 어느 대기업 영업부에 취직했다.

막 회사에 출근 했을 때, 동료들은 그에게 별로 우호적이지 않았으며, 영업부 전체의 업무 부위기는 매우 긴장되어 있었다.

알고보니, 세일즈맨의 보수는 기본급에 성과급을 더한 것으로 업무 실적이 높을수록 매월 성과 장려금이 많아지는 구조로 동료지간에 경쟁이 치열했으며, 서로 경계하여 농담도 거의 안했다.

왕샤오는 이런 떨더름한 업무 분위기가 마음에 들지 않았고, 위태위태한 환경이라는 생각이 들어 개선 노력을 하기로 결심했다.


왕샤오의 외국어 수준은 사실 형편없었다.

어느날 점심 식사때 적극적으로 동료동료들에게 외국어를 몇개국어나 할 수 있느냐고 물으며, 자기는 각국 말에 정통하다고 호기롭게 말했다.

이말을 하자, 동료들은 모두 못믿겠다는 듯 그를 바라보았는데, 몇몇은 아예 대놓고 물었다. "당신 허풍치는 것 아니오?"

"허풍치긴 누가 허풍을 쳐요? 나는 허풍 칠 줄 몰라요. 나라는 사람은 언제나 진실만을 말 하기 좋아합니다." 왕샤오는 반쯤 진지하게 말했다.

모든 동료들이 일제히 왕샤오를 쳐다 보았는데, 각자 마음속으로 대단한 적수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나는 정말 각국 말을 죄다 할 수 있습니다." 왕샤오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설명했다.

"나는 불어, 독어, 중국어, 일어, 서반아어 등으로 침묵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비교적 애국하는 사람이라, 내가 입을 열 때는 나는 중국말만 하기로..."

왕샤오의 이 말을 듣고 동료들은 갑자기 사무실이 떠나가게 웃었다.

그때 이후, 매일 점심시간만 되면 먼데 있는 동료들 까지 모두와 농담을 주고 받았으며, 모든 사람들의 "코미디언"으로 등극하였다.

당연히 그는 동료들과 잘 어울리는 관계를 만들었으며, 동료들중 최고로 환영받는 사람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