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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소통

제2장 : 직장유머 :<4> 상사에게 유머를 함으로서 그의 인정을 받으라 -40~41 p

리주안(李娟 : 이연)은 회사에서 할 일이 많아 거의 매일 야근을 했다.

하지만 월급은 형편없이 낮아서 공원들의 고생은 말로 다 할 수가 없었고, 모두가 가장 바라는 것은 월급이 오르는 것이었다.

하지만 사장도 월급을 올려주지 않는 이유가 있었는데, 공원들의 업무가 많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복잡한 일이 아닌 단순공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원들의 원급 올리는 얘기만 나오면, 사장은 웃음으로 얼버무리며, 월급은 조만간 올려주겠는데, 지금은 아니다 라고 말했다.

세차례에 걸친 임금인상 신청이 툇자를 맞자, 리주안은 앞으로 이런 식으론 나가면 안될테니 방법을 바꾸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지?  - 리주안은 최근에 회사에 지각하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현상을 가지고 손을 써 보기로 했다.

어느날 그녀는 이런 사실을 사장에게 알렸다. "정말이지 회사에 출근할 방법이 없어요!"

"뭣 때문에? " 사장이 놀라서 물었디.

"리주안은 우거지상이 되어 대답했다. "버스를 타려니, 만원이라 탈 수도 없지, 택시를 타려니, 차비가 너무 비싸지,자가용을 사려니 매월 기름값도 못벌지."

이 말을 듣더니 사장은 자기 생각을 말했다. "삼십분만 일찍 나와서 걸어서 출근하면 될거 아니야. 돈도 안들고, 운동도 많이 되고, 좋은게 많지 않아?"

"그건 안되요!" 리주안은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걸어서 온다면, 신발이 빨리 닳텐데, 매년 신발을 여러 켤레 더 사야 할 것 아니예요?

게다가, 운동이 많이 되면, 밥도 많이 먹게 될텐데, 우리같은 사람들로서는 적지않은 지출이예요.

아! 참, 사장님이 '모두 맨발로 걸어서 출근하여, 같이 살을 빼자'고 공고하면 이 문제는 바로 해결되겠네요."

이쯤하니 사장도 미안한 생각이 들어 공원들의 처우를 개선해주겠다고 마지못해 동의했다.


무엇이든 맞수가 있는 법(无独有偶), 이밖에도 근사한 이야기가 있는데, 그것도 "무례한" 지도자에 대한 이야기다.


미국 30대 대통령, 존. 캘빈 클린지가 워싱턴 국립극단의 초청를 받아 연극공연을 보러 갔다.

반쯤 보았을때, 그는 졸음을 못참고, 쿨쿨 잠이 들었다.

이 장면을 보고 배우들은 마음 속으로 떨떠름한 생각이 들었지만, 어쩔텐가? 계속 연극을 진행시킬 수 밖에.

하지만 마크라는 젊은 배우가 연기를 멈추었다. 

그는 클린지 대통령의 이런 행위가 연극배우들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마크는 무대 앞으로 걸어가 클린지를 향하여 소리쳤다. "대통령 각하, 벌써 각하의 취침시간이 되었습니까?"

클린지가 깜짝 놀라 잠에서 깨어나보니, 주위 모든 사람이 자기를 보고 있었고 이 말이 자기에게 한 말이며 자기의 이런 행위가  예의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의식했다.

그래서 그는 벌떡 일어나 모두에게 미소를 지으며 허리 굽혀 인사를 하며 대답했다.

"아니오, 오늘 여러분들의 공연을 보러 가야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어제 밤 흥분이 되어 밤새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소.

당신들의 연기는 대단히 훌룽하니, 공연을 계속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일이 있고나서, 마크는 클린지로 부터 어떤 불이익도 받지 않았고, 오히려 대통령의 좋은 친구가 되었다.


연극 공연을 보다 쿨쿨 잠이 든 클린지의 행위는 어찌 되었던 연극 배우들을 존중하지 않은 것이고, 다른 사람의 불만을 야기시킬 수 있는 일이다.

이 총명한 연극배우는 유머의 말로 소리쳐 클린지를 깨웠고, 어찌 보면 미움을 살 수도 있었으나 실제로는 우호적인 깨움이었다.

게다가 클린지 또한 유머있는 사람으로서 적절하게 잘 대처했기 때문에, 결국 불쾌한 분위기는 사라졌고, 모두 다시 유쾌해 질 수 있었다.


상사는 회사에서 당신의 생사를 좌우하는 대권을 쥐고있는 사람이다.

그러니 유머를 함으로서 지도자가 당신을 인정하고 신임하도록 만들어야 하며, 그렇게 되면 당신의 앞날에 한줄기 서광이  비추게 될 것이다.

헌데, 상사와 함께 유머와 개그를 할 때, 당신은 반드시 먼저 자기 본래 직무를 잘 해놓고 있어야 하며, 그것도 완벽하게 해 놓아야 한다.

만약 어떤사람이 자기의 본래 직무는 제대로 안하고 회사에 아무 실적도 내지 않으면서, 개그나 유머를 한다고 했을 때, 그 것을 높게 평가해 줄 상사는 아무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