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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소통

제2장 : 직장유머 : <2>고객의 마음을 얻으면 장사는 저절로 된다. - 31~32 p

직장에서 다른 사람을 상대로 당신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세일즈하는 것은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업무이다.

하지만 고객들이 기쁘게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게 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왜냐햐면 누구나 외부에 대한 경계심은 많든 적든 가지고 있기 마련이며, 본능적으로 거절하려는 심리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마음 속의 숨겨진 의도"를 드러내 보이는 세일즈맨에게는 더욱 그렇다.

많은 사람이 세일즈맨을 보면 바로 사기꾼이라도 되는 것처럼, 긴장과 경계, 심지어는 못본체 하거나, 멀리하고 가까이 하지 않으려한다.


이런 울 수도 웃을 수도 없는 난처한 상황을 맞았을 때 당신은 무슨 계책을 써 볼 수가 있겠는가? 

서두르지 마라, 유머가 작은 힘이나마 도와줄 것이다.


유머는 능히 한사람을 즐겁게하고, 생기발랄하게 보이도록 만들 수 있다.

유머는 능히 분위기를 느긋하게 변화시키고 다른 사람의 주의를 끌게 만들 수 있다.

유머의 말투를 빌리면, 고객은 쉽게 느긋한 분위기 속에서 긴장과 적대감을 버리게 되고, 만드시 당신에 대하여 호감을 갖게 될 것이다. 

그리고 상대방이 당신을 받아들이기만하면, 그 다음에는,오가는 대화가유쾌해지고 자연스럽게고객이 당신의 상품과 서비스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생기는 것이다.


당신이 인정하든 안하든, 당신은 매일 다른 사람에게 당신 자신을 파는 세일즈맨이다.

모든 사람은 본질적으로 세일즈를 받아들이는 사람이라고 말 할 수 있다.

단 우리가 받아들이는 것은 선택적일 수 밖에 없고, 오직 자기가 좋아하는 물건이나 스타일만 받아 들이게 된다.

한사람의 우수한 세일즈맨으로서 당신은 다른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분명히 알고 있어야한다.

또 유머를 갖고 있으면 다른 사람의 호감을 얻고, 다른 사람의 경계심과 저항심리를 없애는 수완을 갖게 된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한다.


유머있는 사람은 어디를 가든 언제나 환영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세일즈맨이 너무 많아 무시당하고 있다는 점에 사로잡혀 고객과의 소통을 엄숙하고 진지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딱딱하고, 가라앉은 분위기에서, 활기라고는 전혀 없이...

이렇게 되면, 고객들은 상당히 실망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당신이 알게 모르게 즐거움을 가져다 줄 것을 바라고 있었기 때문인다.

게다가 고객들은 당신이 자기들을 괴롭힐 시간을 시간을 주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더욱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다.


여기 진실한 제미있는 얘기가 있다.


어떤 남자가 백화점을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모자점 앞을 지날 때, 점원이 친절히 인사를 하며 말했다.

"선생심, 모자 하나 사세요. 모발을 보호하는데는 최고입니다."

남자는 애초부터 모자를 살 게획은 전혀 없었는데, 그는 대머리였고, 머리에 몇가닥 남아있는 머리칼도 수를 셀 수 있을 정도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걸음을 멈추고, 자기 머리를 가리키며, ㅐ미있다는 듯 되물었다.

"이걸 보호하는데 필요하다고?"

점원은 전혀 난감해하지 않고, 오히려 웃으며 대답했다.

"이 모자를 사 쓰시면, 다른 사람들이 머리칼이 몇개 남았나 세어볼 생각을 못할거 아닙니까?"

남자는 껄껄 웃고 즉시 모자를 하나 사서 썼다.


이 남자는 애초에는 모자를 살 생각이 없었으나, 왜 결국 모자를 사게 되었을까? - 이것이 바로 유머의 효과다.

그러면 유머는 어디서 교묘한 작용을 하게되었냐고 묻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건 참 좋은 질문인데, 교묘한 점은 점원이 모발과 모자와의 관계를 유머있게 말한데 있다.

한걸음 뒤로 물러나, 그 남자가 모자를 사지 않았더라도 그는 반드시 점원의 말에 깊은 인상을 받았을 것이다. 


세일즈중 고객과 좋은 관계를 만드는데 있어, 유머만큼 좋은 것은 없다.

그래서, 마음 속으로 경계심을 품고있는 고객을 대할 때, 당신이 자기 물건을 파는데 성공하려면 유머를 이용한 고객과의 대화가 필요하다.

일련의 가벼운 웃기는 얘기와, 우스꽝스런 동작을 함으로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면, 상대방은 서서히 마음의 빗장을 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