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장 : 직장유머 : <1>유머 응답은 직장의 문을 열어준다.- 27~28 p

유머는 강력한 전파력을 갖고 있고, 우리가 사교 활동에서 원활한 소통, 친밀한 교제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런 작용은 직장에서도 똑 같이 활용할 수 있는데, 결국 누구나 엄숙한 사람을 좋아하지 않고, 무거운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당신이 어떤 업종에 종사하든, 신참이든 혹은 고참이든, 사장이든 부하직원이든 아무 상관 없다.

당신 입에 상황에 딱 맞는 재미있는 유머를 입에 올릴때, 당신은 발견하게 될 것이다.

좋은 교우관계를 가지게 되고, 어디서든 모두 화목하고, 업무상의 문제가 훨씬 쉽게 해결되고, 성공이 훨씬 가까이 있다는 것을

<1> 유머 응답은 직장의 문을 열어준다.

당신은 면접시험을 본 경험이 있는가?

면접시험의 과정은 모르는 것 투성이기 때문에, 당신이 얼마나 배짱이 두둑하든, 적으나 많으나 긴장하기 마련이다.

면접을 보면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긴장한 나머지 제대로 표현을 하지 못헤, 자기 생각을 제때 알리지 못하고 도태되어, 좋은 기회를 놓치고 있다.

우머를 활용하여 국면을 바꿔 볼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가?

사실상 면접시험은 당신 개인과 HR(human resource :회사의 인사부서)가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이다.

이 시점에서는 HR은 아직 당신의 상사가 아니고, 당신들은 서로 평등한 관계이며 직위 고하나 신분귀천은 없다.

그러니 당신은 근본적으로 긴장할 필요가 없으며, 교묘하게 유머를 활용하여 엄숙한 분위기를 바꿔 볼 수 있는 것이다.

긴장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하고 있으면 정상적인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유머있는 사람을 배척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HR도 예외가 아니다.

유명한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에서  판매담당 관리자를 한명 뽑았다.

한 젊은이가 학력도 최고가 아니고, 경험이 제일 풍부하지도 않고, 그렇게 호남으로 생기지도 않았는데 여러 사람중 두각을 나타내고 당당히 선발되었다.

무엇 떼문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그의 유머가 면접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기 때문이다.

면접관 : "당신은 자신의 최대 장점이 무어라고 생각합니까?"

젊은이 : "개미처럼 열심히 일하고, 소,말처럼 힘든 것을 참으며, 사냥개처럼 충성스럽습니다."

면접관이 다시 묻는다 : 그럼 당신의 최대 결점은 무엇인가?"

젊은이 : "제 결점은 파는 것을 너무나 좋아하는 겁니다.

언제나 물건을 집어들면, 나도 모르게 이 물건의 장점은 무엇이며, 어떻게 소비자의 마음을 휘어잡을까 하는 것만 생각합니다.

어디가 되엇든, 누구를 만나든, 처음 만날때 바로 팔아먹을 궁리를 합니다.심지어는 화장실에 있을 때라도, 저는 그만 참지 못하고..."

여기까지 듣고 면접관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다시 따져 물었다 : "그런데 어떻게 고객의 마음을 얻지요?"

"저에게는 몇가지 철칙이 있습니다." 젊은이가 대답했다.

"낮짝은 성벽처럼 두꺼워야하고, 입은 꿀단지같이 달콤하고, 손은 겨자가루같이 매워야합니다."

면접관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 "당신은 보수는 어느정도로 받기를 희망합니까?"

젊은이의 대답 : "저는 황소입니다. 풀을 먹지만, 우유를 짜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