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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색(國色)

19. 미인의 죽음 (香消玉殒) - 159p

"네가 말하는 걸 보니, 많은 것을 알고 있는데, 그게 전부 네 머리로 생각해 낸거냐?"

"반만 그래요." 비엔송타오가 웃으며 대답했다.

"나머지 반은 공을 제 사촌동생에게 돌려야해요.

요즘 저는 사촌 동생과 폭발 사건에 대핸 자주 얘기했는데, 그애도 관심이 많았는지, 여러가지를 생각해냈어요.

서기님이 저를 테스트하신 문제들은 제가 이미 그애에게 던졌던 질문이었어요.

그애는 이일은 정보원을 보내서 조사해야 한다 하고, 폭약은 엄격히 통제되는 물품이라 일반사람은 다를 수 없다고 했어요."

 

"네 사촌은 똑똑한 친구구나." 홍씨펑이 말했다.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지?"

"그애는 조그맣게 장사를 하고있는데, 남을 도와 인테리어 일을 하고 있어요." 비엔송타오가 대답했다.

"하지만, 그애는 이 바닥에서 노는 건달 친구들이 있어서 지역 깡패들의 황동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어요."

 

"타오야. 너 네 사촌 동생을 오라고 할 수 있니?"

"그거 간단하죠." 비엔송타오는 수건을 꺼내 손을 닦고는 휴대폰을 걸고 큰 소리로 말했다.

"용안아, 지금 어딧어? 바로 이 부근이라고? 너 빨리 한번 와 봐. 서기님이 너 좀 보자고 하셔."

불과 10분도 채 안되어 사람이 왔다.

홍씨펑이 보니, 잘생긴 젊은이였는데 인물이 출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