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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머(暴牙小鬼)

중국 유머 (204~205p)

아버지의 희망

샤오양(小阳) : "우리 아버지는 내가 남자로 태어나기를 바랬대. 아이구 짜증나!"

샤오밍(小明) : "우리 아버지는 내가 여자로 태어나길 바랐대, "

두 사람이 물었다. "넌 그런말 들은거 없었니?'

샤오죵(小囧0 ; '우리 아버지는 내가 태어나지 않기를 바랐대."

 

 

어릴때 이름(小名 : 샤오밍)

언젠가  친구가 놀러 와 내이름을 소리쳐 불렀다.

나는 그러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그녀에게 말했다. "그러면 안돼. 넌 내 어릴때 이름((小名 : 샤오밍)을 불러."

수초간의 침묵이 흐른후, 그녀가 조김조심 작은 소리로 불렀다. "샤오밍(小明)..."

 

 

문자 메시지(短信)

어느날 도서관에서 자습을 하는데 도서관이 아주 조용했다.

그런데 그만 무심결에 방귀를 뀌었는데 그 소리도 크고 오래 울렸다.

앞에 있던 안경 쓴 친구가 열심히 책을 보고 있다가 부스럭 부스럭 자기 핸드폰을 꺼내 보고나서,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더니 나를 흘끗 보며 한마디했다.

" 형씨에게 문자가 왔나본데요.

 

 

사다리

이웃 사람: "이형, 전번 달에 내가 사다리 빌려 갔다가 되돌려 주었죠?"

이씨가 노기등등하여 대답했다. "안 돌려줬소."

이웃 사람이 실망스럽게 말했다. "아이고, 이걸 어쩐다? 지금 내가 다시 빌리러 왔는데..."

 

 

양사(量词 : 사물이나 동작의 단위를 표시하는 품사)

슈퍼마캣에서 젊은 아가씨를 보고 친구녀석이 나를 쿡쿡 찌르며 말했다.

"야 저애 봐라. 저쪽에 한 매(枚 : 비교적 작은 조각을 세는 단위)의 아가씨가 있다."

내가 말했다. "아가씨의 양사가 어떻게 매(枚) 야?'

친구가 말했다. "정교하고 치밀하단 생각 안들어?  처녀는 원래 정교하고 치밀한 생물이야."

나는 문득 그렇구나 깨닿고, 공감한다는 뜻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조금 있다가 친구가 다시 나를 쿡큑 찌르며 말했다.

"야, 저기 봐라. 저기 한 타(坨 : 덩어리)의 아줌마가 있어."

 

 

운전사의 걱정

택시를 타고 회사에 도착하니 14원(元)이 나왔다.

나는 기사에게 20원 지폐를 한장 주고, 다시 주머니를 뒤져서 1원짜리 동전을 꺼내주며 말했다.

"5원을 거슬러 주면 되요."

기사가 잠시 어리둥절 하더니 걱정스럽다는 듯 말했다.

"아저씨 같은 수학선생들은 일찍 죽는다던데..."

(20원을 냈고 14원이 나왔으니까 6원을 거슬러 받아야 하는데 오히려 4원만 거슬러 받은 결과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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