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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머(暴牙小鬼)

중국 유머 (206~207p)

하남 말(河南語)

한 중국 기자가 독일 축구 선수로 유명한 베켄바워에게 물었다.

"당신은 독일 축구 대표선수 중에서 당신민큼 재능있는 선수가 누구라고 생각합니까?"

베켄바워가 말했다. "무친(穆勤)이요."

기자 : "아이구! 하남 말도 할줄 압니까?" 

 

 

집 값

나는 햄스터 한마리와 그것을 기를 둥우리를 샀다.

어느 날 친구에게 투덜거렸다. "이 둥우리가 의외로 햄스터보다 더비싸더라고."

친구가 말했다. "설마, 네가 요즘 집 값보다 더 비싸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

 

 

두 죄수의 대화

교도소 감방에서 두 죄수가 잡담을 했다.

그중 한사람이 상대에게 물었다. "당신은 어떻게 잡혀들어왔어?"

"감기때문이지."

"감기라니? 어떻게 된거야?"

"아주 간단해. 물건을 훔치러 들어갔을떼, 재채기가 나와버린거야. 경비원이 바로 깨었지."

 

 

왜 웃어?

친구 몇명과 마트를 돌아다녔는데, 어떤 계산대의 계산원이 우리를 보면서 계속 웃어서 우리는 기분이 나빴다.

내가 앞으로 나가 물었다. "아줌마 왜 웃어요?"

계산원이 말했다. "방금 어떤 좀도둑이 여기 이 손님의 핸드폰을 훔쳐갔다가 자꾸 쳐다보고 고개를 끄떡이니까 그의 품에 도로 갖다 놓았대요!"

 

 

큰 뚱보

슈퍼에서 계산을 하려고 줄을 서 있는데, 뒤쪽에 서있던 큰 뚱보가 내 손수레를 뚫어지게 보면서 말했다.

"이렇게 먹을 것을 많이 사셨네요."

내가 말했다. "그래요, 상당히 많이 샀죠."

뚱보가 말했다. "매일 식욕을 참기도 힘들고,.. 정말 심경이 복잡하네요!"

내가 말했다. "당신은 그렇게 먹으면 안되요. 앞으로 더 뚱뚱해지면 마누라도 얻지 못할거예요."

뚱보는 잠시 침묵하더니 말했다. "나는 여자란 말이예요."

 

 

화재

네사람이 마작을 하는데 갑자기 불이 났는데 그들은 신경쓰지 않았다.

소방대원이 급히 안으로 뛰어 들어와 소리폈다. "안에 사람이 몇명 있소."

그때, 때마침 한사람이 패를 내 놓았다. "사만(四萬)"

소방대원이 다시 물었다. "몇명이 죽었소?"

이때 또 어떤 사람이 패를 내놓았다. "이만(二萬)

소방대원이 깜짝 놀라 황급히 물었다. "남은 사람은 요?"

와르르하는 소리가 나더니 바로 이어서 누군가 날카롭게 고함쳤다.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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