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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머(暴牙小鬼)

중국 유머 (202~203p)

특별한 요리

안주인이 하녀에게 말했다. "오늘 저녁 손님들이 저녁 먹으러 올텐데 특별 요리 만들게 뭐 없을까?"

하녀 : "있지요. 마님!  손님들이 먹고 올걸 그랬다란 생각이 들게 할까요 아니면 와서 먹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게 할까요?

그것도 아니면, 아예 영원히 올 생각이 없게 만들까요?"

 

 

후진(倒车).

어떤 운전기사가 길가에서 차를 후진시카는데 마침 옆에 노인이 서있는게 보였다.

"영감님, 후진하다가 부딫치면 소리쳐서 알려주세요."

노인 : "그래, 그러지. 빠꾸, 빠꾸, 빠, 빠.빠..."

"쾅"하는 커다란 소리가 났다.

노인 : "됐어. 이제 부딫쳤어."

 

 

짠맛

오늘 슈퍼에 물건을 사러 간다면서, 친구 녀석이 나에게 같이 가서 먹어봐 달라고 했다.

내가 그에게 뭘 사려는데 그러냐고 물었더니, 이친구가 말했다. "아무거나. 특히 짠지 어쩐지 맛을 봐줘!"

그말에 내가 곧바로 슈퍼에 달려갔는데 그가 두루두루 매장을 돌아다녀 무얼사려는지 알수 없었다.

결국 나를 데려 간 곳은 소금 포대를 파는 곳이었다.

 

 

말을 걸다.(搭讪)

가까운 친구가 결혼 피로연에 초대 받아 간다면서, 여자들이 말을 걸어오게 하려면 어떤 옷을 입고 가는게 좋은지 물었다.

우리는 그에게 대답하기를  "빨간색 홍빠오를 입고가면 되지."라고 하자 그는 우리 말대로 빨간 홍빠오를 입고 갔다.

저녁때 그가 돌아와 말하기를 오늘 과연 수많은 사람이 말을 걸어왔는데 주로 이런거 였다고 했다.

"우리 테이블에 왜 아직도 요리가 안나오는거야?"

"맥주 몇병 더 갖고와!"

"화장실이 어디죠?"

 

 

올림픽 보기

이전에 올림픽을 보면서 "아! 나도 커서 저렇게 대단한 사람이 되어야지!"

지금 올림픽을 보면서 "햐, 이애들이 어떻게 이렇게 잘하는거지!"

 

 

외할머니의 심한 말

어느날 전가족이 모여 TV 극을 보았는데, 방송내용은 시망한 노인들의 장례에 관한 것이었다.

방송에 나온 사람은 전부 삼베 옷을 걸치고 큰소리로 곡을 했다.

그리고 나서 농촌의 농악대가 출연하여 가지각색 복장으로 춤을 추었는데 넓적다리를 훤히 드러내고 춤추는 여지도 있었다.

외할머니가 말없이 한참동안 보시더니 고개를 돌려 엄숙한  표정으로 우리에게 말했다.

"내가 죽고나서 너희들이 감히 내 장례식을 저런식으로 치룬다면 내가 무덤에서 기어나와 너희들을 모두 데려 갈거야."

 

 

하늘이 내린 약

어떤 호주 기자가 말했다.

"쑨양은 약물검사를 통과했지만 그건 도핑 검사 기술이 부족해서 그런 것이다. 요새 기술로는 쑨양이 복용한 금지 약물을 검출해 내기 힘들다"

웨이보에서 어떤 네티즌이 한마디로 정곡을 찔렀다.

"외국 스포츠 매체는 당연히 안된다고 그러겠지만 우리가 만약 그런 약이 있다면 당장 중국 남자 축구팀에게 먹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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