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생의 비극 (9/16)
선생이 한참 수업을 하다가, 두 학생이 자고 있는것을 보았다.
그중 한 학생은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고 한 학생은 열등생이었다.
선생은 그 열등생을 일으켜 깨워 혼을 내며 말했다.
"너 이녀석, 상급학교 갈 생각도 없니? 넌 책만 보면 바로 자는데 옆에 이 애를 봐라. 자면서도 책을 보고 있지않니!"
복도에서 사람을 놀래킨 사건
학교 기숙사에 살때, 밤에 자는데 날은 덥고 전기도 안들어왔다.
그래서 나는 시원한 복도에서 자리를 펴고 잠을 잤다.
막 자리에 눕자마자 모기 편대의 집단 공습이 시작되었다.
그래서 나는 샅샅히 뒤져서 모기향을 찾아내어 발아래에 불을 붙여 켜놓고 비로소 편안하게 잠이 들수 있었다.
하지만 한시간도 채 못되어 나는 한 남자가 놀라서 소리치는 것을 듣고 놀라서 잠이 깼다.
나는 화가 많이 났는데 사람의 그림자가 어른 거리며 말했다.
"어, 어르신! 멍석을 깔고 복도에 누우셨으니 정말 놀랐습니다. 거기다 향까지 피우시고..."
자기 소개
신학기가 시작되자 모든 남학생들이 강단에 올라 자기 소개를 했다.
어떤 빼어나게 잘생긴 남학생이 자기 소개를 할 때가 되었는데 사회자가 그에게 물었다.
"다른 사람이 여학생으로 착각한 적은 없었나요?"
"당연히 많죠. " 그 남학생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말했다.
"소학교때부터 선생님이 나를 계속 여자아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내가 단숨에 머리를 박박 밀어 버리니까 비로소 남자애라는 걸 알게 되셨죠."
"그때 선생님들이 틀림없이 깜짝 놀라셨겠네요?"
"네 , 하지만 제일 놀란 사람은 선생님이 아니라 나와 친하려고 일년동안 책가방을 들어준 남학생이었죠."
두 말똥구리의 로또복권
갑 말똥구리 : "내가 만약 로또 복권 일등에 당첨되면 사방 50리의 화장실을 몽땅 살거야, 매일 실컷 먹게."
을 말똥구리 : "바보같은 녀석, 내가 만약 로또복권에 당첨되면 살아있는 사람을 하나 전세 낼거야. 매일 신선한 것을 먹을 수 있을테니."
새로운 토끼와 거북의 경주
토끼와 거북이 경주를 했는데 토끼가 빠르게 앞으로 달려 나갔다.
거북이 쫏아 가다가 느릿느릿 가고있는 달팽이를 보고 말했다. "내 등에 올라오렴, 태워줄테니."
그러자, 달팽이가 겨우 거북등에 올라왔다.
잠시후 거북이는 또 개미 한마리가 있는 것을 보고 말했다. "너도 올라 타렴."
그래서 개미도 올라왔다.
개미가 올라와 그위에 달팽이가 있는것을 보고 한마디 했다 "안녕! (你好)"
그런데 너희들 달팽이가 뭐라 했는지 아니?
달팽이가 말했대.
"꽉 잡아. 거북이가 보통 빠른게 아니거든."
부엉이(중국어 - 猫头鹰 : 직역하면 고양이 머리 매)의 이력
사회자 : "고양이는 나무에 오를 수 있을까요?"
솔개 : "오를 수 있어요!"
사외자 : "실례를 들어 설명해 보세요."
솔개가 눈물을 머금고 : ""그 해에 내가 자고 있었는데...흑흑, 고양이가 나무로 기어 올라와서... 흑흑...그다음에 바로 부엉이가 생겨서..."
'중국유머(暴牙小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유머집 (45~46p) (0) | 2014.01.01 |
---|---|
중국유머집 (42~44p) (0) | 2013.12.31 |
중국유머집 (35~38p) (0) | 2013.12.25 |
중국유머집 (32~ 34p) (0) | 2013.12.24 |
중국유머집 (30~31p) (0) | 2013.1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