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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머(暴牙小鬼)

중국유머집 (35~38p)

도움을 청하다.

영어 중간 시험중 A군은 어쩔줄 모르고 있는데 옆을 흘끗 보니 B군은 이미 답안지를 빽빽히 메워 나가고 있었다.

그는 급히 종이 쪽지를 그에게 보내 도움을 청했다.

잠시후 B가 종이에 싼 것을 던졌다.

A는 크게 기뻐하며 서둘러 풀어 보았다.

종이 안에는 단지  고무지우개가 들어있었는데 고무 지우개 겉 면에 ABCD 네 글자가 써있었다.

종이 윗편에 몇글자가 써있었다.

"던지는 건 네가해!"

 

 

진짜로 믿다.

한 친구가 있었는데 정말 성실했다.

언젠가 식당에서 국수를 먹는데 뭔지 모르는 검은 물체가 씹혀서 식당주인에게 알렸는데 주인은 뜻밖에 심한 욕설만 해댔다.

그래도 그친구는 매일 묵묵히 국수 한구릇씩 사먹다가 어느날 손님으로 식당이 꽉 찼을때 토하기 시작해서...

사흘 후 그 식당의 국수는 거의 팔리지 않았다.

나흘째가 되자 식당주인이 그에게 찾아와 무릎을 꿇고 싹싹 빌면서 멈춰 달라고 사정했다.

 

 

보여줘

A가 B에게 말했다.

"수학시험만 생각하면 골치가 지끈지끈해. 내가 네 등을 찌를테니 잊지말고 그때마다 보여줘.(중국어로 瞄:먀오-훔쳐보다)

시험이 시작되어, A가 B의 등을 찌르자 B가 대꾸했다. 야옹, 야옹 (.喵 먀오-ㅡ야옹 ; 보여 달라는 것을 야옹이라 하라는 것으로 오해)

 

 

밀착 연애

학교에 갑자기 밀착 연애사건이 있었다고 학장이 우리들을 강당에 집합시켜놓고 그 근본원인을 고치겠다며 말했다.

"요 며칠간 내가 밤에 순찰을 하다가, 교정 화원에서 한쌍의 연인을 잡았어.여러분들 그들이 무얼 했는지 알기나해?"

아래 있는 학생들중 누구는 시시덕 거리고 있었을거라 했고, 누구는 키스를 했을거라 했다.

학장이 말했다.

"전부 아니야, 내가 여러분에게 말해줄께.

여러분의 동료 여학생, 선배가 한밤중에 작은 정자안에서 사과 두개와 촛불 한쌍, 향 한자루를 들고 천지신명에게 빌고 있었던거야.

내가 얼마나 놀랐는지, 나원 참!"

 

 

 

친구의 냉정함

오을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데 파리 한마리가 친구 손에 든 만두에 앉았다.

친구가 그것을 보고 냉정하게 후려 치면서 파리에게 한마디 했다. "너 화장실 사서 손은 씼고 나왔어?"

 

 

 

대학교에는 그런 여자 몇명은 있다.

내가  고등학교를 갖 졸업한 동생에게 말했다. 

"대학에는 그런 여자 몇명은 있어. 넌 자주 그런 여자들을 보게 될거야.

그녀들도 천천히 너를 알게 될텐데, 우연히 마주치면 한두마디 할거고 만날대 마다 살짝 웃어줄거야."

동생은 여기까지 듣고도 가슴이 울렁거리는 것 같았다. 나는 이어서 말했다.

"그녀들은 바로 기숙사 수위 아줌마, 복도 청소 아줌마, 식당 아줌마, 세면실 카드파는 아줌마, 신문 가판대 아줌마, 기계실 관리 아줌마지."

 

 

실연

같은 방 기숙사 친구가 답답하고 울적해 있어서 우리가 그에게 무슨일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대답하기를 친구가 실연을 당해서 그런다고 했다.

모두들 그친구가 대단히 의지하고 있는 친구가 실연을 당해서 자기까지 그렇게 힘들어 한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그에게 물었다. "도대체 어떤 친구가 실연을 당했는데?"

기숙사 친구가 말했다. "내 여자 친구..."

 

 

커다란 코고는 소리

대학 기숙사에서 크게 코를 고는 친구가 있었는데 어느날 새벽에 갑자기 우리에게 물었다.

"내가 어제 밤에도 코를 골았어?"

내 아래층 침대의 친구가 즉시 대답했다.

"코를 골았는지 안골았는지 우린 모르지. 어쨌든 복도에 있는 소리로 작동되는 전등이 밤새 켜져 있었으니까!."

 

 

아직도 못 먹었어?

침실에서 한 학생이 핸드폰을 가지고 장난을 치다 부주의 하여 양변기 속으로 빠뜨렸다.

그래서 바로 젓가락을 들고 꺼낼 준비를 했다.

바로 그가 젓가락을 휘젓고 있는데  - 한친구가 화장실로 들어와 이 광경을 보더니 관심이 많다는 듯 물었다.

"아직도 못 먹었어?"

 

 

수영 과목 (8/18)

수영과목 교수가 지시했다.

"오늘 수영은 전원 물에 들어가야한다."

어떤 학생이 원망스럽게 말했다. "저는 아직 수영을 안배웠는데요"

교수는 그를 힐끗 보더니 말했다.

"물에 안들어 가는 사람은 조금 있다 이름을 확인해서 모두 수강자 명부에서 삭제 하겠다."

그 학생이 정말 불쌍하게 말했다. "물에 들어가면, 우리집 호적에서 바로 내 이름이 삭제될텐데요."

 

 

수학 문제

오늘 수학 문제를 풀었다.

열명이 줄을 섰는데, 갑은 중간에 서면 안되고, 양 끝에 서도 안되며, 반드시 을 옆에 있어야하고, 병과는 두사람을 격해서 서야 하며 정 뒤에 서야만 한다.

격렬한 토론 끝에 모두들 의견의 일치했다.

"갑을 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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