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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여인<原題:풍유비둔(丰乳肥臀):莫言>

주요 인물표 (2/2, 完)

고야의 마드리드 수비군의 처형

 

쓰마팅(司马亭) : 다란(大烂) 진에서 첫째가는 부자로 "복생당(福生堂)"의 큰 주인이다. 진장(镇長. 鎭- 중국의 규모가 작은 지방 도시)을 지내기도 했고, 회장직을 유지하고 있다. 나중에 들것부대를 따라 준해전투에 참가하여 큰 공을 세웠다.

쓰마쿠(司马库) : 쓰마팅의 동생. "복생당"의 둘째 주인이며 상관자오디의 남편이다.

항일 별동대대 사령관이며 환향단(还乡团 : 1942년~49년 사이에  도망갔던 지주들이 조직한 친 국민당 무장조직)이었다.

체포된 후 탈출했다가, 나중에 자수했는데 공개재판을 받고 총살당했다.

쓰마량(司马粮) : 쓰마쿠와 셋째 이모 사이에서 난 이들.

쓰마 집안이 재난을 만나자 모친이 그를 거두어 성인이 되도록 길렀다.

나중에 집을 떠나 타향을 유랑하다가, 남한(南韩) 거상이 되었다.

개혁 개방 후, 고향에 돌아와 건설에 투자했으며, 주색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말썽을 일으키고 도망쳐 행방을 감추었다.

샤우에량(沙月亮) : 상관라이디의 남편. 항일 전쟁 시기에 검은 당나귀 조총부대 대장.

나중에 일본군에 투항하여 괴뢰 발해 사령관, "황협군(화북에 있던 왕정위 부대 둥 하나)" 여단장에 임명되었다.

폭파대대에 격패 당한 후 자살했다.

샤자오화(沙枣花) : 샤우에랑과 상관라이디의 딸. 출생 후 바로 할머니인 모친이 데려다 길러서 진통, 쓰마량 등과 같이 자랐다.

쓰마량을 사랑하는 마음이 깊었으며, 후에 타향을 떠돌다가 도둑이 되었다.

쓰마량이 고향에 돌아오자 구혼했다가 이루어지지 않자, 빌딩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

냐오얼한(鸟儿韩) : 상관링디가 마음속으로 사모하던 사람.

새의 말을 알아들었고, 새를 잘 잡았다. 무술에 능통했으며 새총의 고수(高手)였다. 일본군에 붙잡혀서 일본에 끌려가 강제 노역을 하다가 도망쳐 깊은 산에 숨었다가, 토굴 생활 15년 만에 비로소 귀국하여 고향에 돌아왔다.

상관 집에 머물던 기간에 쑨부옌(孙不言)에게 학대당하는 큰누나 상관라이디에게 연정이 생겼다.

상관라이디가 실수로 쑨부옌을 때려죽이자, 그도 공범으로 재판을 받아, 칭하이 성으로 노동 개조를 받으러 압송되던 도중, 차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

말로야(马洛亚) : 스웨덴 선교사.

전란이 빈번해지자 가오미(高密)현 동북향(모옌의 고향으로 여러 작품을 집필한 시골이다)에 체류하면서, 다란(大烂) 진의 기독교 교회를 주관했다. 중국어를 유창하게 했으며, 현지 주민들과 잘 융합하였다. 상관루스와 연정이 생겨 상관 진통(金童)과 상관 위니(玉女)의 친아버지가 되었다.  후에 검은 나귀 조총대의 모욕을 견디지 못하고 종루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

잉무한(鹦鹉韩) : 냐오얼한과 상관리이디의 아들.

부모가 모두 사망하자, 모친이 성인이 될 때까지 부양했다.

개혁 개방 후, 그의 처 겅리엔리엔(耿莲莲)과 "동방 조류센터"를 운영했는데, 은행에서 거액의 자금을 편취하여 펑펑 낭비했다.

사치가 극에 달했고, 후에 재판을 받고 형을 살았다.

루리런(鲁立人) : 바로 장리런(蒋立人)이다. 후에 다시 리셔(李社)로 개명했다. 항일 폭파대대 정치위원, 독립종대 17단 정치위원, 가오동(高东) 현 현장, 부현장, 농장장을 계속 역임하였다.

삼 년 곤란 시기(1958~1961 사이의 모택동이 주도한 농공업 대 증산정책 시행 시기)에 심장병이 발작하여 죽었다.

루셩리(鲁胜利) : 루리런과 상관펀디의 딸.

어렸을 때는 모친이 부양했고, 후에 그녀의 부모가 현청으로 데려가 거기서 학교를 다녔다. 개혁 개방 후, 공상은행 다란시 지점 지점장, 다란시 시장을 역임했다.

횡령, 수뢰로 재판을 받고 사형당했다.

쑨부옌(孙不言) : 상관 집의 이웃, 쑨(孙) 큰 고모네 집 장손으로 날 때부터 벙어리였다.

일찍이 상관라이디와 약혼했으나, 상관라이디가 샤우에랑과 정분이 나 도망가자, 팔로군 폭파 대대에 참가했다.

나중에 새의 신선, 상관링디와 결혼했으나 상관링디는 사고로 사망한다. 해방 후, 항미원조(625 전쟁)에 참가해서 큰 공을 세웠으나, 신체장애자가 되었다.

정부의 도움으로 과부가 되어 집에 있던 상관라이디와 다시 결혼했다.

그는 상관라이디와 냐오얼한의 연정을 알아차리고, 격분해서 격투를 벌이다가 상관라이에게 급소를 얻어맞고 죽었다.

지치옹즈(记琼枝) : 상관진통의 계몽 선생님.

1957년 "우파"로 잘 못 분류되었으나, 다란 시(市) 수석 시장으로 선임된다. 굽힐 줄 모르는 철저한 공산당원이다.

*바로잡습니다.

전편, 큰 누나, 상관라이디 부분에서 남편 쑨부옌을 때려죽인 사람은 잉무한이 아니라 상관라이 본인입니다.주어를 착각했네요.  착오 발견 후 바로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