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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소통

10장: 유머 달인이 되는 8가지 과정 <6>유머는 자연스러워야 하며,의도한대로 흥이 나야 한다. 262 p

이밖에, 어린이들은 깊이 생각하지도 않으며 모략을 쓰지도 않고 으시대려고 하지도 않는다.

그들이 가진 특별한 유치하지만 순수한 사고로 세상을 보고 이해하려 한다. 그들은 자기도 모르게 유머 상황에 들어와 있는 것이다.

이런 자연스런 천성에서 나오는 말은, 커다란 유머를 내포하고 있으며, 총명과 재치를 나타내 보이기도 한다.

유머 소통을 실현하고자 한다면, 또 자연스런 유머를 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아이들을 따라 배워야 한다.

생활중, 아이들의 천진함은 어디서나 볼 수 있으며 아이들의 천진한 유머는 전혀 작위적이지 않다.




어떤 가난한 부부가 여섯살 난 딸을 데리고  일거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 도시로 왔다.

도시에 오자 제일 처음, 그들은 앞으로 살아갈  월세방부터 찾아 나섰고, 가까스로 조건도 맞고, 가격도 적당한 방을 찾았다.

하지만 집주인이 여섯살 난 여자아이를 보자  퉁명스럽게 말했다.

"미안합니다. 나는 어린아이가 달린 사람에게는 방을 세 놓지 않겠습니다. 원세를 더 낸다고 해도 안됩니다."

집주인의 말을 듣고, 부부는 어찌하는게 좋을지 몰라 실망한채 돌아서야 했다.

여섯살배기 여자아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눈으로 다 보았다. 부모가 실망하고, 걱정하는 것을 보고 아이는 너무 슬펐다.

아이는 슬픔에서 빨리  벗어나야 했음으로 얼른  다시 되돌아가 집주인네 대문을 두드렸다.


집주인이 내다보니 방금 왔던 아이인지라 마지못해 문을 열고 자기는 양보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언명했다.

여자 아이는 집주인에게 일체 사정하지 않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아저씨, 이번에 제가 방을 세내려고 해요. 나는 아이도 없고 어른 둘만 모시고 있어요."

방주인이 듣더니 갑자기 웃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서 흔쾌히 방을 어린애에게 방을  새 놓았다.




유머에는 동심이 필요하다. 자주 동심을 불러내라.

언제나 마음대로 웃길 수 있는 유머는, 유머의 재미를 만들어 내는 여러가지 방법을 종합적으로 활용한 것이다.

얼핏 듣고도 입에서 나오는 대로 말하고,  거기다 다시 음미해보게까지 만들어야 한다.

 평소 공부를  해서 지식을 많이 쌓고, 준비를 많이 하고, 아이들의 천진함을  갖어야 한다.

더하여, 확고한 결심과 의지로 부단히 자신을 단련시킨다면, 반드시 어디서든 유머 소재를 찾고, 마음대로 재미를 만드는 성공적인 유머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