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는 유머가 넘치는 재미있는 사람이며 매력이 넘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이런 사람과 데이트를 하며 대화를 나눈다는 것은, 편안하고 유쾌하다.
그는 어떻게 아무 준비도 없이 이성의 호감을 살 수 있었을까?
연애장소에서 개인의 매력을 발산하고 호감을 사는 방법은 실로 여러가지가 있다.
당신은 상상이나 신념을 이용하여 상대방의 경탄을 자아내게 할 수도 있고, 재력, 체력혹은 모종의 재능을 이용하여 상대방의 흠모를 이끌어 낼 수있다.
유머 소통방식은 자기 심경을 교묘하게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수단일 뿐만아니라 자기의 지혜를 과시하는데 있어 제일 쉽고 시간이 절약되는 방법이다.
이렁 점은 많은 여인들이 깊이 공감할 것으로 믿는다.
"당신이 제일 사랑하는 남자의 개성은 뭐죠?"라고 물었을 때, 절대 다수의 여인들은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충성, 능력, 유머감." 그중 80%의 여인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나는 당대방이 유머감 있기를 바래요."
남자의 유머감은 여성들이 결혼상대를 선택할 때 제일 첫번째 조건이다ㅓ.
속담에도 있지 않는가? "남자가 웃기지 않으면, 여자는 사랑하지 않는다.(男人礻逗女人不爱). 이 역시 검증된 이론이다.
티엔펑은 눈 깜빡하는 사이에 나이 삼십이 되었으나 그의 상대는 여전히 종적을 찾을 수 없었다.
부모는 이 일을 걱정한 나머지 머리가 하얗게 쉬었고 사방에 아들의 배필을 찾는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날, 그이 부모의 주선으로 티엔펑은 동씨 아가씨와 데이트를 하게 되었다.
티엔펑의 인품은 상당히 좋았으나 키가 좀 작아서 1m 60밖에 되지 않았다.
그런데 들리는 말에 의하면 동아가씨는 뛰어난 미인이며 키도 컸다. 그래서 부모들 역시 걱정되어 손에 땀을 쥐었다고 한다.
선을 보는 날, 두사람은 어떤 길목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헌데 그날이 바로 39도나 되는 더운 날이었고, 도로에는 아지랑이가 피어올랐다.
동 아가씨는 길 모퉁이에서 한참동안이나 가다렸으나 티엔펑이 오는 것이 보이지 않았고 기분이 슬슬 나빠졌다.
티엔펑은 동 아가씨가 보이자 얼른 달려와 적극적으로 그녀를 대했다. "미안합니다. 한참 기다렸죠?"
동 아가씨는 그러지 않아도 화가 났던 터에 티엔펑의 몰골을 보자 더욱 화가 치밀었다.
그녀는 입을 삐쭉거리며 말했다. "10분이나 기다렸단 말이예요."
"화내지 마세요. 나는 무려 30년돈안이나 기다려서 겨우 당신과 인연이 되어 만나는 거예요." 티엔펑은 재미있게 말했다.
이 말을 듣고 동 아가씨의 얼굴에서 자기도 모르게 노기가 사라졌고 이어서 물었다. "어째서 이렇게 늦었어요?"
"나도 벌써 왔는데 길 건너편에 있었어요.내가 계속 손을 흔들었지만 이쉽게도 나를 못본거예요."티엔펑은 느릿니릿 얘기했다.
"하지만 이일로 당신을 원망하진 않아요.사실 내가 너무 작아서 무대(수호전에 나오는) 키도 안되거든요. 손오공의 눈으로도 보기 힘들 거예요."
티엔펑이 이렇게 말하자 동 아가씨는 입을 오무리고 웃었다. 그녀는 그가 상냥하고 구김살 없다고 느꼈다.
한동안 연애 끝에 두사람은 가정을 꾸렸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외모가 못생긴 남자라도 만약 유머감이 넘친다면, 여자를 끊임없이 웃길 수 있다.
그의 유머감은 그의 못생긴 외모와 얄팍한 돈주머니를 가려주고, 많은 여자들이 그에게 특별한 호감을 보이며 심지어 몰래 마음까지 주게 된다.
실제로 말을 걸거나 데이트를 할 때, 우리는 종종 상대방과 함께 했을 때의 느낌만을 기억하게 된다.
환담을 할 때 기분과 태도,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가지고 환담을 했나, 중요한 것이었는지 같은 것에 신경을 쓰는데 심지어는 기억을 해도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런데 당신이 이것을 스스로 즐기는재미있는 마술로 바꾸어 말로서 할 수 있겠는가?
당연히 아닐 것이다.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사람의 마음은 전염되고 유머있는 사람은 자심감을 발산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마음은 다른 사람에게 적극인 생각을 유말시켜 피차간의 환담과 데이트가 편안하고 유쾌하게 만들어 준다.
재미있는 유머 한마디가 당신이 말을 걸 때나 데이트할 때 훨씬 미묘하고 즐겁게 해준디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따라서 당신이 데이트 할 때, 짧은 시간에 매력을 늘리고 싶다면, 처음에는 상대의 호감과 인정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나서, 신이 잘생겼든 못생겼든 돈이 많든 없든, 늙었든 젊었든 머리가 기민하든 느려 터졌든, 상관 없이 절대 실수하지 않는 비방을 가져야 한다.
그 비방은 바로 자신의 유머감을 기르고 써먹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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