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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소통

<5> 한 나무가지에 다른 꽃이 핀다, 원칙을 고수하면서 사태변화에 대처하라: 196P

작가의  뛰어난 점은 "안다"와 모른다"의 두가지 개념을 을 이용하여 원칙을 고수하면 사태 변화에 일관되게 대응해 나간데 있다.

상황이 어떻게 변하 변하느냐에 따라 이유도 변하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그의 행위는 전혀 변하지 않았고, 매번 모두의 희망과는 정반대로 갔다.

여기서 작가가 하려던 강연은 무슨 장편대작이 아니고 재미있는 유머 지혜이며 사람들은 속임수에 빠진 것 이외에 뜻밖에 많은 깨달음을 얻었을 것으로 믿는디.

같은 일을 가지고 이랫다 저랫다 하는 데는 언제나 이유가 있다. 유머감으로 본다면 동지이화법은 분위기를 조절 하고, 일을 순조롭게 만들며, 분명히 지혜로우며, 해학이 넘친다.

더욱 기묘한 것은 특정 장소에서 오해를 받거나 난처한 지경에 빠졌을 때, 심지어 위협을 당하는 분위기 속에서라도 이 방법으로 유머있게 대응 할 수 있다.

곤궁한 입장에서 벅어나 주도권을 쥐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마크트웨인에게 일어났던 일을 살펴보기로 하자.


<도금(镀金)시대>는 마크트웨인이 1873년 발표한 장편소설이다.

이 소설은 기업가이며 정치가인 사람을 내세워, 독자에게 서부 투기꾼, 동부 기업가와 정부관리 의 삼위일체에 의한 국가와 인민재산의 약탈등 여러가지 불미스러운 현상을 그렸고, 당시 자본주의 무한경쟁 시대의 사회 투기심리 광풍을 를 풍자했다.

어떤 술자리에서 기자가 <도금시대>의 사실여부를 질문하자 마크트웨인이 대답했다.

"미국 의회 의원들 중에는 개새끼들이 몇명 있어요." 마크퉤인의 이말을 들은 의원들은 진노했다.

일부는 마크트웨인에게 해명과 사과를 하지 않으면 소송을 걸겠다고 했다.

마크트웨인은 권력을 두려워 하거나 권위를 존경하지 않았지만 귀찮아서 사과하기로 했다.

먀칠 후 뉴욕타임즈에 그의 사과 성명이 실렸다.

"일전에 본인이 주석에서 몇몇 의원들은 개새끼다 라고 했습니다. 그후 몇몇 의원들이 벌떼같이 들고 일어나 서에게 죄를 묻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재삼 생각해보니 그 말이 타당하지 않고, 또 사실과 부합하지도 않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신문에 성명을 내어 제가 했던 말을 다음과 같이 수정합니다.

"미국 의회 의원들중에 몇명은 개새끼가 아니다."


여기서 마크퉤인이 써먹은 것은 동지이화(同枝异花 : 같은 가지에서 다른 꽃이 핀다)의 유머이다.

표면상으로 보면, 마크퉤인이 180도 대전환을 하여 사죄한 것처럼 보인다. "그말이 타당하지 않고 사실에 부합하지도 않는다"고 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는 실제로는 단지 "몇명은 기다"를 몇명은 아니다로 바꾸었을 뿐이며, 이런 뒤집기는 형식상 긍정을 부정으로 바꾼 것일 뿐이다.

그리고 실제상 부정으로 근정을 암시함으로서 자기 원칙을 고수하면서 만가지 변화에 대처한 것이다.


여기에서 알 수 있드시 같은 사람이 같은 일을 놓고, 같은 원인인데도 완전히 다른 해석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안으로 가리고 은폐 할 수록 이해하기 어렵고, 서로 교란 할수록 음미할 밧이 나는 법이니 모두 동지이화의 매력에 푹 빠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