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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소통

7장 .열가지 예상 밖의 유머 방법 <8>풍자는 사실 유머이다.:170~1 p

당신은 평소 다른 사람을 풍자할 수 있는가?

우리는 풍자는 표면적으로 유리한 입장을 점거하는 것 같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승자박하는 거라는 경고를 끊임없이 받고있다.

모든 사람은 존엄하기 때문에 중시와 존중 받기 바라는데, 풍자는 비꼬며 질책하며, 조롱의 뜻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의 자존심에 상처를 줄 때, 상대방은 반감, 불만, 심지어는 반발심까지 생겨나 피차간의 관계를 긴장감을 만들 수 있다.

 

그렇다면 철저하게 풍자를 하지 말라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유머 소통을 하다보면 사실 풍자의미로 표현해야 할 때가 꼭 있다. 풍자에 뎌하여 유머 색을 따게되면 그것으로 보다 높은 수준에 다다르게 된다.

마크 트웨인이 쓴 작품은 특징적으로 유머와 풍자를 결합시키기 시작했는데 유머중에 사회의 어두운 현상을 풍자했다.

풍자를 진행하면서 유머가 넘쳐났는데,<백만 파운드>라는 작품이 바로 그런 풍자와 유머의 전형적인 사례이다.

 

미국 청년 헨리 아담스는 빈털털이의 사무원이다.

그는 어느날 바다에 놀러 나갔다가 방향을 잃고, 기선의 구조를 받아 그배를 타고 영국 런던에 가게 된다.

런던에서 동전한닢 없고, 아무도 도와줄 사람 없는 헨리는 거지처럼 물건을 주우며 생존해 간다.

그는 음식전에 가서 한끼나마 배부르게 먹고 싶지만, 그의 남루한 모습을 본 종업원들은 다짜고짜 내쫏아 버린다.

그가 양복점에 가서 그럴듯한 옷 한벌 사고 싶었지만 거기서도 종업원들이 냉담하게 대하여 심지어는 보고도 못본체 한다.

어느날 부유한 두 형제가 내기를 하다가, 그에게 일백만 파운드 짜리 지폐를 주는데, 그 다음부터 헨리의 인생에 거대한 변화가 나타난다.

헨리가 전에 갔던 것처럼. 바로 그 식당에 가서 밥을 먹었는데, 백만파운드 지폐를 꺼내니, 점원들은 열정적으로 그에게 응대했다.

또 전에 쫏겨났던 양복점에 가서 옷을 사려고 하니, 점원들은 앞다투어 옷을 가져왔다.

나중에는 사람들은 필사적으로 그와 친하려고 하는 바람에, 그때부터 공짜로 밥도 먹고, 옷도 사고, 공짜로 숙박도 하고,  하나하나 모두 극진히 그를 모시려고...

빠르게, 헨리는 런던의 유명인사가 되고, 재미있는 사간을 보내게 되고, 어떤 아가씨의 마음까지 빼앗는데까지 이르게 된다.

 

<백만 파운드>의 스토리는 미국사회의 분위기를 반영한다.

사람들은 금전을 쫏고, 금전을 숭배하는데 어찌나 심한지 더이상 할 것이 없다.

"돈이면 다 된다.", "돈이 전부다" 이런 생각 아래 여러 사람들이 "백만 파운드"앞에서 추태를 보여서, 사람들을 웃긴다.


유머의 중요 목적은 사람을을 웃기고 편안하게 하는 것이다. 

풍자도 역시 이런 효과에 도달할 수 있지만, 반드시 생각하여 깨닿는 과정이 필요하고, 또 엄숙한 목적을 갖추고 있다.

마크 트웨인의 작품은 개인의 기지와 유머의 걸작이면서도, 세상을 염려하고 비탄하는 엄숙함이 있다. 이것은 일종의 높고 깊은 이성적인 유머다.

여러본은 요절복통하고, 심각한 사회 통찰과 분석을 느꼈을 것으로 믿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