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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소통

제5장:대중 강연은 유머로 시작하라 <8>유머의 공명점 - 청중의 귀를 사로 잡아라; 116 p

미국 부시 대통령이 예일대학교 졸업식장에서 한 연설은 바로 이런 사례의 모범 케이스다.

 

2001년, 부시 대통령은 모교인 예일대학교 졸업식장에서 연설해 달라는 요청을 수락했다.

대통령이라면 모두 최고의 정치 앨리트지만 , 많은 예일대학생들이 처음에는 이번 연설에 별로 관심을 갖지 않았다.

모두 의례적인 천편일율의 격려성 연설이나 하려니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부시가 제일 먼저 시작한 말은 금방 모두를 열정에 빠지게 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오늘은 여러 학생제군들이 졸업하는 날입니다. 여러분들, 축하합니다.

장내에 계신 학부형 여러분 오늘은 여러분의 자녀들이 대학을 졸업하는 영광스러운 날이며 또한 여러분의 노고를 거둬들이는 날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지갑 역시 이전의  보통 나날들과는사뭇  달라질 것입니다."

이런 재미있고 생동적인 말은 순식간에 모든 사람들의 주의력을 끌어들였고, 식장 분위기는 활기있게 바뀌기 시작했다.

 

이어서 부시는 미소 지으며 사방을 둘어본 후, 말을 이어갔다.

"오늘, 나에게 제일 중요한 일은 예일대 졸업생들을 축하해주는 겁니다.

예일이기 때문에, 예일에서 공부했다는 경력 때문에, 어러분들이나 나나 훨씬 우수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제 졸업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내 추측인데... 여러분들 모두 자기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알고 싶죠?

사실 간단합니다. 걸출한 학생이라고 불리는 졸업생이라면 내가 정말 대단하다고 말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전도는 틀림없이 무한히 잘 나갈 것입니다.

시원치 않다고 불린 학생이라면 내가 이렇게 말해 줄 겁니다. 여러분들은 장래에 미국 대통령은 될 수 있습니다. 나처럼 말입니다."

부시의 이 말을 들은 청중들은 식장이 떠나가게 큰 웃음을 터뜨렸다. - 어떤 사람들은 흥분한 너머지 휘파람까지 불어댔다.

제일 웃긴 것은 부시가 딕 체니 부통령을 들먹이면서 이렇게 말한 것이다.

"예일 학위의 가치는 작지 않습니다.나는 때대로 이렇게 체니를 깨우칩니다. 우리는 똑같이 이곳에서 공부했습니만 그는 조기에 학교를 떠났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만약 여러분들이 학교를 중퇴했다면, 그 역시 부통령은 될 겁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미래에 대해서 걱정하는 건 전혀 불필요하지 않나..."

 

의욕에 불타는 젊은이들을 앞에 두고 부시의 이런 친근하고, 유머 넘치는  개회사는 서로간의 심리적인 거리를 순식간에 단축시켰고 분위기를 활기있게 만들었다..

곧이어 그는 자조적인 유머를 함으로서, 후배들을 열정적으로 격려했다.

제일 사람들을 배꼽 빠지게 만든 것은 딕.체니 부통령에 대해서 농담한 것인데 유머가 넘치며 연설을 더욱 감화력있고 귀를 기울이지 않은 수 없게 만들었다.

 

강연자와 청중 사이에 일종의 조화로운 관계릏 내만들어 내는 것이야말로 강연 성곤의 관건이다.

상대방의 흥미 있어 할 것을 선택하고, 상대방에게 익숙한 주제를 선택해야, 효과적으로 청중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분위기릉 띠울 수 있는 것이다.

그럼으로, 최선의 실전에 대비한 방책은 강연을 하기 전에 청중들에 대한 정보를 전체적으로 파악해야만 한다.

이렇게 함으로서 강연시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여, 사람들이 마치 봄바람을 쐬는 것 같이 편안하게 만들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