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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소통

제5장:대중 강연은 유머로 시작하라 <8>유머의 공명점 - 청중의 귀를 사로 잡아라; 114~115 p

사람과 사람 사이에 순탄한 교제가 이루어지려면 서로 다르지 않은 생각을 갖고, 같은 관심사를 가져야 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기 전에 미리 상대방의 흥미를 알아보는 것이 제일 좋다.

상대방이 흥미를 갖는 것에 대해 얘기를 하면  그는 당신의 얘기에 대해 재미있다고 생각하거나 여러분의 말이 매우 흥미롭다고 말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소통을 심화시키는 기초를 다지는 첫 걸음이다.

소위 "마음이 맞는다"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다.


대중 강연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소통하고자하는 청중들의 생각을 미리 파악하여, 서로 호흡을 맞추고, 청중들이 받아들이기 제일 좋은 유머 화제를 선택해야한다.

청중과 지신의 심리적인 공감을 이끌어내려기 위해서는,분위기를 조절하여 청중들의 분위기를 띄워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여 단시간 내에 서로간의 심리적인 거리를 단축시키고 나아가 상대방이 필연적으로 당신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게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연설의 목적은 저절로 달성된다.


우수한 강연자들은 모두 본보기 화제를 찾는데 탹월한 능력을 갖고있다.

그런 다음, 기지가 번뜩이는 유머로 청중들의 주의력을 틀어 잡고, 청중들의 마음속에 웃음이 터져나와 스스로 공감하게 만든다.

아래 사례를 보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게 될 올 것이다..


어떤 시골 마을에서 가족계획 사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적극 협조했으나 한 부부가 전통적인 관습에 사로잡혀 알려고 하지도 않고 협조하지도 않았다.

담당자가 고심하며 아무리 입이 닳도록 설득했으나 허사였다.

"세계 총 인구는 이미 70억명을 넘어섰고, 지구는 더이상 무게를 견딜 수 없어요..."

""적게 낳아 우수하게 기르려면 하나만 낳아야 합니다.국가의 호소에 응답하세요..."

아무리 침을 튀기며 얘기를 해도 이부부는 꿈적도 안했고 심지어 적대감마저 드러냈다.

결국 현 부녀연맹 주임이 직접 나섰다.

그녀는 종전의 보고식 설득과는 다르게 통속적이고 알아듣기 쉬운 말로 설명했다.

"우린 국가 대사니 뭐니 얘기하지 맙시다. 그런게 우리와 무슨 상관입니까? 오늘은 우리 가정의 일만 예기하면 되요."

이말을 듣고 이 부부는 저으기 마음을 놓았다.

이어서 현 부녀연맹주임은 간단한 계산을 해보였다.

"백성은 하늘이 먹인다고 하지만, 아이가 많아지면 먹는 입이 당연히 늘어나지 않겠습니까?

집에 만두가 다섯개 있는데 다섯 식구면 한사람에 한개씩 돌아갑니다.

만약에 식구가 여덟이면 어떻게 돌아가겠습니까? 또 열이면요?

당신들은 설마 나중에 아이들이 만두한개 갖고 싸우게 하고 싶진 않겠죠?"

이말은 부부를 웃게 만들었고 대화 분위기는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현 부녀연맹주임은 다정하게 부인의 어깨를 두드리면ㄴ서 말을 이어갔다.

"사람이 와글와글 들어가면 집이 무너자고, 아이들이 바글바글 먹어대면 엄마가 죽는다는 속담도 있어요. 

가난할 수록 많이 낳고, 많이 낳을 수록 가난해진다, 이거 맞는 말 아니요?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이 부부는 자신들도 모르게 설복당했고 흔쾌히 앞으로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이것은 한편의 성공담이다.

실례로 든 현 부녀연맹주임은 현장에서 임기응변으로 집안에서 늘상 일어나는 이야기를 이용해서 설명했다.

이 이야기는 자연스럽고 재미 있으며,생생한 유머가 전달되어 온다.

그녀가 말한 것은 모두 이 부부에게 자기집 일처럼 느껴지게 만들었으며 피차간의 마음을 한데 엮어 자기도 모르게 스스로 동화되게 만들었다.

이렇게 현 부녀주임은 바로 효과적인 소통을 실현시켰고 현장 분위기를 활기있게 만들었다.

이렇게 하는데 어찌 상대방의 웃음소리와 지지를 얻지 못할 수 있겠는가?


다른 사람의 강연을 듣는다는 것도 이야기를 듣는 것이나 같다.

사람들은 모두 자신이 좋아하는 것, 친숙한 것, 자기와 가까이 있는 것, 들어서 바로 알 수 있는 이야기를 듣기 좋아한다.

그래야 청중들은 경청하는 과정에서 웃음의 포인트를 금방 알아차리고 크게 웃으며 또한 생각하게 된다.

"내가 만약 당시에 그자리에 있었다면, 이 유머가 얼마나 웃기는 이야기인줄 바로 알았을거야."

정말 맞는 말이다, 관찰을 통해서 유머는 훨씬 사실적인 것이 될 수 있고 그 마력은 청중들에게 "어디서나" 이처럼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만약, 청중들이 당신의 강연에 별 흥미를 보이지 않거나 공감하지 않는다면, 필연적으로 정보의 전달과 교류에 영향을 주게된다.

그래서, 청중들 앞에서 강연을 할 때 상대의 참여가 불충분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 사람들의 태도를 보고 심중을 헤아려 재빨리 상대방이 흥미있고 익숙한 화제를 찾아내야한다.

그 주요 목적은 상대방이 당신에게 흥미를 갖게하려는 것이다.

그래야 청중을 자연스럽게 끌어당기는 흥취를 만들 수 있고, 마음과 마음이 서로 소통하여 동감을 을 서로 전파하는 분위기가 되고 현장의 분위기를 휘어 잡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