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생의 이 말로 인해 법정이 숙연해졌다.
샤오옌은 위산수이를 보면서 말했다.
"이자리에서 꼭 하고 싶은 말은 없습니까?"
"당에서 오랫동안 간무 후보로 교육시켜준데 대해서 죄송스럽고, 조직이 신임해 준데 대해서 죄송스럽고, 인민들의 존경을 받았던게 죄송스럽습니다."
위산수이가 말했다.
"특히 성 고급법원 뷰원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법관이었다는 사람으로서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법관이란 칭호로 불리워졌던 사람이라는 것이 죄송스럽군요.:
"맞습니다. 거기다가 피고는 영서대학교 교장을 역임했지요."
샤오옌은 모두가 생각하지 못했던 일을 꺼내며 말했다.
"피고는 알고 있습니까? 본관이 대학원 졸업때 받은 졸업장에 피고의 이름이 서명 날인 되어 있다는 것을?"
위산수이는 고개를 들고 깜짝 놀란 표정으로 주심 재판관 석에 앉아있는 샤오옌을 바라보았다.
그이 표정은 밝아졌다기 이내 다시 어두워졌다.
그는 눈물이 글썽해지며 말했다.
"죄송합니다. 난 좋은 교장이 못되었어요. 좋은 스승이 아니예요.
우리 학생들께 죄송합니다. 또한 판사님께 죄송합니다!"
갑자기, 위산수이가 무엇을 생각했는지, 보충하는 말을 꺼냈다.
"제가 스스로 문제점을 진술했던 점과 뇌물을 적극 돌려주려고 했던 점을 감안하여 제가 댜시 한사람 일을하고, 사회를 위해 공헌할 수 있도록 저의 죄를 감경해 주시기 바랍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반드시 사실에 입각하여 법 기준대로 처리할 것입니다.
샤오옌의 이말은 지극히 타당한 말이기는 했으나, 애매한 말이었으며, 듣는 사람에게 약점 잡힐 리도 없는 말이기도 했다.
"판사님은 좋은 훌륭한 학생 입니다!"
위산수이는 다시 통곡을 하면서 말했다.
"나는 좋은 교장이 아니야. 좋은 스승이 못되.
난 죄 값을 치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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