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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

20일간의 동티벳 배낭여행 - 제1일째 (성도)

2015. 8. 30. 오후 6시.

인천공항에 일행 여섯명이 모였다.

오후 8시에 중국 사천성 청뚜로 출발하는 아시아니 항공에 탑승하기 위해서다.

우리의 여행 계획은 사천성의 공가산, 야딩 그리고 운남성의 샹그릴라, 호도협을 트레킹 하는 것이다.

탑승 수속을 마치고 출발 에정시간보다 약 30분 늦은 8시 3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 4시간 반의 비행 끝에 사천성 청뚜 솽류 공항에 도착했다.

 

중국 시간 11시 30분,

공항에서 택시로 교통호텔에 가자고 하니 기사가 금새 알아 듣고 데려다 준다. (공항에서 택시비 55원)

교통호텔은 신남문 버스 터미널 옆에 있는 한국인들이 자주 가는 중저가 호텔인데 시설은 낡고 볼품 없었으나 무엇보다도 교통이 좋아 많이들 이용한다고 한다.

바로 옆이 시외버스 터미널이라 우리처럼 미리 표를 확보해놓지 않은 여행자들에게는 일찍 가서 표를 살 수 있으니 딱 맞는 그런 곳이다.

나는 이곳을 중여동을 통해서 알았는데 중국 웨이보에서도 평이 좋아 처음 이욘해 보기로 하였다.

호텔은 8층 높이의 건물인데 비수기라 그런지 손님은 별로 없었고 후론트 아가씨가 매우 친절했다.

2인실 표준방 120원. 우리는 방을 세개 빌렸다.

 

교통호텔 전경.

 

우리들이 묵었던 표준방.